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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중랑천서 놀다 익사한 5살 아들…남편은 '아들 얻겠다'며 외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8 0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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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N8yIQ9G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4370f03b2d76b43c4c55e5781ec9fc405c77858859db6c6464bde076240feb" dmcf-pid="17j6WCx2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WS1/20251218050130860nvph.jpg" data-org-width="560" dmcf-mid="XKhgU5jJ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WS1/20251218050130860nvp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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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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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98f0d7ebb03e2e190da4391a0907fa4687d40ab400d05d2bde28c08116f3015" dmcf-pid="tzAPYhMVtu"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신명난 씨의 굴곡진 인생사가 전해졌다.</p>
          <p contents-hash="64ef3802a95ce5252785af1111c9ba16afb8e4473499121fd8f47321f65ee78d" dmcf-pid="FsBGnxZvGU" dmcf-ptype="general">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5살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신명난 씨가 도전자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45c461ae6a127e85ac7d56912373fc1c9dc3f8dd2e06c69a59892872be72ccd7" dmcf-pid="3ObHLM5TXp" dmcf-ptype="general">신명난 씨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용기 내 도전했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f025945270fa06a91390bbee7ded2db3edb171777d0c0b336cda9c6338ac5da8" dmcf-pid="0IKXoR1y10" dmcf-ptype="general">그는 "저는 홀어머니에 시누이만 다섯인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딸, 아들을 낳고 시댁 식구들과 함께 살았다. 스무 명이 넘는 가족들의 밥을 하며 12시 전에 자본 적이 없다. 낮에는 미싱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c9f41ea68ae276b5524a2c6570027e566473711627331dbc0c6a4e63dceaf8" dmcf-pid="pC9ZgetWt3" dmcf-ptype="general">이어 "제가 일을 하고 있을 때 5살이 된 아들이 친구들과 중랑천에 놀러 갔다가 물에 빠져 하늘나라로 갔다. 저는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싸늘하게 식은 아들의 모습은 평생 잊히지 않고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68bfebbe3af8a2326e7d598069708d5d474ad355778291d07073256f57ad71b" dmcf-pid="Uh25adFYHF" dmcf-ptype="general">그는 "먹고 사는 게 바빠서 아들을 돌보지 못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모든 게 내 잘못 같았다. 아들을 재로 날리고 술에 빠져 살았다. 이 세상을 살아갈 자신도 없고 살고 싶지도 않았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f14e1b3d60daf4f729b313945a0227c3711625ae5aac01fefd1f5a74eb3a7d" dmcf-pid="ulV1NJ3GZ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1TV '아침마당'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WS1/20251218050132212osht.jpg" data-org-width="760" dmcf-mid="ZJBGnxZv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NEWS1/20251218050132212osh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BS 1TV '아침마당'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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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7b6d5b3e87dcdae57d2addfdecc9c42527cb82592b310ab9f47435d692a1a583" dmcf-pid="7Sftji0HZ1" dmcf-ptype="general">이어 "실의에 차 있을 때 어느 날 문득 7살 된 딸아이가 눈에 들어왔고,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정신을 차리려는데 삶이 참 저를 힘들게 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9f9dca38353468bea140a9511d4d859ff07b68c91c43134c28ca613241c6ca3" dmcf-pid="zv4FAnpX55" dmcf-ptype="general">아들을 잃은 남편은 "아들을 얻겠다"면서 여러 여자 만나고 다녔다. 결국 신 씨는 이혼 후 딸을 홀로 양육했다.</p>
          <p contents-hash="ad526462fcfa4d3835db7fa559c69cebac1e93377841284267745272e50107ec" dmcf-pid="qHM7rjB3tZ" dmcf-ptype="general">그는 "호프집도 하고 건설 현장에서 육체노동도 하며 안 해 본 일 없이 열심히 딸을 키웠다. 그래야 내가 나중에 하늘에 가면 아들을 볼 면목이라도 생길 것 같았다"라며 "고맙게도 딸은 잘 컸고 결혼하고 잘 산다. 저는 딸과 하늘나라에 간 아들에게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1550ca8ab2f69539b15211bdeae141e7e9718564c40cb36b02e2e3563f072a45" dmcf-pid="BXRzmAb0YX" dmcf-ptype="general">이어 "54세에 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노래 강사도 하면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하늘나라에 있는 아들에게 엄마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지금도 잊지 않는다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고 싶다"라고 고백해 박수받았다.</p>
          <p contents-hash="e848fc803eaec20c8748b3b96305d7a5b435c406aeb0478d6e09d6b39f5943e6" dmcf-pid="bZeqscKpHH" dmcf-ptype="general">rong@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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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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