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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카카오·LGU+·토스까지 줄 섰다…韓 기업 손잡은 '오픈AI'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7:2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내 기업들, 오픈AI 인프라 통해 서비스 선점 나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6QwS3EoZ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2a5b1e0d8c373f58d8e4b3dba06e1cdfc01c63c4d2feadec84c3f86681b4c7" dmcf-pid="BPxrv0DgX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week/20251217172104659cdgy.jpg" data-org-width="680" dmcf-mid="zdnlXBCE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oneyweek/20251217172104659cd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058d7e09fa5c08065b461107318ac7ae36682065b708ac74bafee70692fa0dd" dmcf-pid="bQMmTpwa5U" dmcf-ptype="general">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픈AI를 인프라로 삼아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모델 개발 경쟁보다는 검증된 글로벌 AI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다. 하지만 해외 초거대 모델 의존 심화로 AI 주도권 약화 우려도 제기된다.
          </div>
          <p contents-hash="cdfca8c46ddc30a9ff03a4131254e19c2bdf5fb56db09fc93ae076c788611a3e" dmcf-pid="KxRsyUrNXp"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이달 16일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콜봇 '에이전틱 콜봇'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 등을 활용해 사전 학습 없이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는 상담 시나리오와 업무 자동화 기능을 한층 고도화한 'Agentic 콜봇 프로'를 선보인다.</p>
          <p contents-hash="16e11269b0f0819ce3812d60931437689961919f2232557c65ddf6d22a4682f6" dmcf-pid="9F0MgIQ910" dmcf-ptype="general">카카오도 지난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카카오톡과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에 오픈AI 최신 API를 연동했다. 10월에는 챗GPT 기능이 탑재된 '챗GPT for Kakao'를 공개해 카카오톡 내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오픈AI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연결성을 강화했다.</p>
          <p contents-hash="c2459cc00b5c1029e453450f4429170aa15dfbbc6186ecfaa5a09b6c5cb29b30" dmcf-pid="23pRaCx2H3" dmcf-ptype="general">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AI 서비스 대중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기술·서비스·사업 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비롯한 AI 서비스를 통해 개인화된 일상 보조, 그룹형 AI 커뮤니케이션 등 B2C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AI는 국내에서 이미 사용성과 대중성이 입증된 기업"이라며 "다양한 AI 비즈니스 전략 중 하나로 오픈AI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4d06631b2a38e8703fedc3704035c004464b6f1887c7c1cd276f8d83035a461" dmcf-pid="V0UeNhMVGF" dmcf-ptype="general">개별 기업의 단순 협업을 넘어 서비스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토스·KT·LG전자·티빙 등 주요 기업은 기업용 AI 솔루션 'Chat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달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은 AI 기술 수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곳 가운데 하나"라며 "빠른 피드백과 적극적인 도입 문화가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a30b9316744a1963dce19a890f50223a89c4b1f368d453a6cf4a06b64f5ff52" dmcf-pid="fpudjlRfZt" dmcf-ptype="general">기업들의 협력과 더불어 오픈AI와 같은 해외 초거대 모델이 산업 전반을 선점할 경우 AI의 성장 동력과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35a88554ebe43ccb3d173e62a92c6e60367351ccc9ed4a2ba7eda0e95a18bd55" dmcf-pid="4U7JASe411" dmcf-ptype="general">이에 오픈AI는 지난 10월 '대한민국의 AI - OpenAI 경제 청사진 보고서'를 발표해 '듀얼 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한국이 기반 모델·인프라·데이터 거버넌스·GPU 공급에서 독자적인 AI 역량과 디지털 주권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오픈AI 등 프론티어 AI 개발사와 전략적 협력을 병행해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업이 최신 기술을 신속히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p>
          <p contents-hash="ffcb4351dfcfd687bdc18873831a66c3508f826fa7c5859d0004d7de6d26ad37" dmcf-pid="8uzicvd855" dmcf-ptype="general">오픈AI 관계자는 "'듀얼 트랙'전략이 국내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국내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966943fd88b343b0eb170aa9ebb889b897a410cc4fe6c21efbdc7de2f28552f" dmcf-pid="67qnkTJ6XZ" dmcf-ptype="general">김미현 기자 m222h@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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