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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지막 구원투수 '아바타3'...시리즈 3연속→올해 첫 '천만 영화' 등극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21:21: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오는 17일 개봉 1편-2편 연이어 천만 관객...올해 첫 천만 달성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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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장민수 기자) 영화 '아바타'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가 마침내 개봉한다. 전작들의 흥행에 버금가는 성과를 올리며 추운 극장가에 온기를 전할 수 있을지.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는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제이미 플래터스)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재의 부족인 망콴족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위기를 그린다. '아바타'(2009)와 '아바타: 물의 길'(2022)에 이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앞선 두 편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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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는 개봉 후 국내 1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흥행 순위 8위에 올랐으며, '아바타: 물의 길'도 1082만 명을 기록해 시리즈 2연속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흥행했다. 1편은 29억 2370만 달러(한화 약 4조 2730억 원)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간 지키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3억 4300만 달러(한화 약 3조 4200억 원)로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다. 
 국내 개봉작 중 시리즈 영화 3편 연속 '트리플 천만' 관객을 달성한 경우는 '범죄도시'가 유일하다. 2편 1269만, 3편 1068만, 4편 1150만 명을 동원했다. '아바타'가 역대 두 번째 '트리플 천만' 시리즈가 될지 주목된다.
 위기에 처한 국내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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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으로 극장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한두 편의 천만 영화는 탄생했다. 2022년 '범죄도시2'(1269만), 2023년 '서울의 봄'(1185만), '범죄도시3'(1068만), 2024년 '파묘'(1191만), '범죄도시4'(1150만)까지. 
 그러나 올해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 올해 개봉작 중 관객수 1위는 568만 명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다. 이어 2위는 563만 명의 '좀비딸', 3위는 현재 상영 중인 '주토피아2' 545만 명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6일 집계 기준)
 '아바타: 불과 재'가 올해 최다 관객 기록을 넘어 천만 영화 흐름까지 이어가게 할 수 있을지. 영화는 오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해리슨앤컴퍼니,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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