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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재난물"…김다미X박해수 '대홍수'[스한: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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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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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해수, 김병우 감독, 권은성, 김다미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1572kfmr.jpg" data-org-width="600" dmcf-mid="XrwSpjB3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1572kfm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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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수, 김병우 감독, 권은성, 김다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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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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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가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인사를 건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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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6일 오전 '대홍수'의 제작보고회가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김다미, 박해수, 아역배우 권은성, 그리고 김병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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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홍수'는 소행성 충돌로 남극 빙하가 녹아 발생한 대홍수가 지구를 덮친 마지막 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 이후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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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은 "'대홍수'는 본래 SF 소재로 시작했다가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주기 위해 '재난' 설정을 나중에 넣은 경우"라고 소개했다. 김 감독은 재난과 SF 장르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두 장르의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며, "영화를 보는 분들이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영화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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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박해수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2907pveg.jpg" data-org-width="600" dmcf-mid="ZI7gh4WI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2907pve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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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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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대홍수' 소재를 택한 이유에 대해 "물은 재난처럼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생명의 원천이자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는 형질"이라며 "처음에는 재난으로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점점 다르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 소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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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김다미는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안나'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다미는 이번 작품에서 첫 모성애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모성애라는 부분이 이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면서 "내가 이걸 과연 느낄 수 있을까,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연기할 수 있는 부분인가 고민했다. 그래도 한번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나의 6살 아들 '자인' 역을 맡은 아역배우 권은성에게 "은성이가 그렇게 (모성애를) 믿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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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다미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4203jlcw.jpg" data-org-width="600" dmcf-mid="5jkF4hMV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4203jlc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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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다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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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 박해수는 안나가 일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의 인력보안팀 '희조'를 연기했다. 박해수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일반적으로 잘 읽히는 구조는 아니"었지만, "이상한 먹먹함이 존재했기 때문에 호기심을 놓지 않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작품을 촬영할 때 제 아들이 1살이었다"며, "아내의 모성애 과정을 보며 아이 존재가 어른을 더 어른답게 만든다는 걸 느꼈다"고 말하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에 공감했음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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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홍수' 제작진은 다양한 물 재난의 형태를 시뮬레이션 그대로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장면의 촬영 계획을 사전에 설계했다. 배우들 역시 고된 수중 촬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김다미는 촬영 시작 몇 달 전부터 수영과 스쿠버를 배웠고, 박해수는 프리다이빙을 배우는 과정을 거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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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은성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5524aopp.jpg" data-org-width="600" dmcf-mid="1GRl0NqF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SpoHankook/20251216145155524aop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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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은성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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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물 없이 스모그로만 가득 찬 스튜디오에서 물속에 있는 듯 연기해야 하는 '드라이포웻(Dry for Wet)' 촬영은 고난도의 협력을 요구했다. 김다미는 "물속에서는 제 얼굴이 어떻게 보이는지 가늠이 안 돼서 그런 부분을 많이 신경 쓰고자 했다"며 "어려우면서도 한 번쯤 해봐서 재밌었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벽한 VFX 기술로 구현된 영화 속 압도적인 대홍수의 비주얼은 또 하나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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