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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랑’은 똑같으니까”…母가 된 김다미, ‘대홍수’로 새로운 도전(종합)[MK★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3:1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joUhDV7iE">
          <p contents-hash="a25fcf325dbd722dd4cb65680e5f2aeff1dae1e294865b837f9b54d8eca4d69e" dmcf-pid="YAgulwfzdk" dmcf-ptype="general">‘대홍수’ 김다미가 엄마가 되어 돌아왔다. 재난 속 김다미가 그려낼 ‘모성애’는 어떨까.</p>
          <p contents-hash="c45b901c079bad4e126322215cd329b2b02546c7429d8c745d6e2181500e1dd2" dmcf-pid="Gca7Sr4qec" dmcf-ptype="general">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과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987a8125a3a8883456c74b16f402aab879939c5e5f6b37c3fd073edfc02d961f" dmcf-pid="HkNzvm8BdA" dmcf-ptype="general">‘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de43e227c9b9e514824c1a09defca96d2ba36f0cea9edd3565720f8bf6432c" dmcf-pid="XEjqTs6b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sports/20251216131202644dlju.jpg" data-org-width="640" dmcf-mid="QavQ3GoM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sports/20251216131202644dlj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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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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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5f54b96328b9335d8a48382d813b8152c169b822a5446715e646691042b5dec" dmcf-pid="ZOwVXSe4nN" dmcf-ptype="general">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 상영 이후 SF 장르가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대홍수’는 공개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호평은 대홍수라는 극한의 상황 속,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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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4378c7fda3568ba31f43a112d455a987fb17f9f47007d496656a02ce3a4bb19" dmcf-pid="5IrfZvd8ea" dmcf-ptype="general">김다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스크린으로 봤다. 그때 기분이 묘했다. 떨리는 감정이 느껴졌었는데 아무래도 3년 전에 찍었던 영화가 이 시기에 공개를 하는 게 너무 떨린다”며 설렘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d0d0eca3c3c7eb287e26518d977649164526968e1eb5030acba23875f0fd211" dmcf-pid="1Cm45TJ6Mg"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너무 기대된다. 어떤 작품보다 애정 있게 만든 작품이라 3년 전에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발표회를 하려고 시기를 떠올려봤더니 생생하게 떠오르더라.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기대가 되고 궁금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흔치 않은 SF 장르, 한국형 장르를 잘 살린 것 같아서 많이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권은성도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다는 게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bc9f6a63135e534d81d9604980f6c484c3ff744e4b59617ed14c5fe3c4a9fd" dmcf-pid="ths81yiP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sports/20251216131202881jtzb.jpg" data-org-width="640" dmcf-mid="x4YnB3Eo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sports/20251216131202881jtz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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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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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f31e789dce07d9750f6d06426e2d62a3525ee7be264f691d03861e36684b1a0" dmcf-pid="FlO6tWnQRL" dmcf-ptype="general">
           재난물에 SF적 상상력이 더해진 촘촘한 스토리텔링은 신선한 장르적 재미를 예고하는 ‘대홍수’는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소재인 물의 중의적 의미로 ‘대홍수’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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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b380d692c6bc61c3390ca98fad3d4aa003b7a78c32afcb10b1ffece4957ffab" dmcf-pid="3SIPFYLxMn"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대홍수’는 재난 장르와 SF 장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영화다. 두 개가 가지고 있는 장르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영화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d3a16a4229ef57485dec103b9c2cc4475f0a00493fef0494e7bce09f11ad29bb" dmcf-pid="0vCQ3GoMLi" dmcf-ptype="general">이어 “영화 제목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영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 배경을 잘 알릴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영화가 끝날쯤에 영화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대홍수’로 사용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재난 상황에서 왜 굳이 물난리를 영화에 펼쳐 놓는가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화마, 수마처럼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물은 어찌 보면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고 몸에 아주 많은 부분을 이루고 있기도 한데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는게 물인데, 물이라는 게 재난으로만 일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물이라는 게 다른 형질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며 ‘대홍수’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b010b84f960bafb211803c35e06c33b1e5184c6bbcb11b5ada6c5b9c854b7af" dmcf-pid="pThx0HgRiJ" dmcf-ptype="general">또한 ‘대홍수’의 주무대인 아파트는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획일화된 크기와 구조의 집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현관문이 열렸을 때 나는 냄새, 가구의 배치 등이 어우러져 각각 고유의 우주를 구성한다. 이는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영화의 주제와 맞물리며 서사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아파트와 결합된 물의 이미지는 ‘대홍수’만의 독특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5e558f3cbbd7daddc6ce3c125f8a4a2203d16d15731c2337c0642d7e568dbb81" dmcf-pid="UylMpXaeed"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아파트라는 공간도 어찌 보면 이 이야기와 일맥상통한 지점이 있다고 봤다. 고층 아파트 대단지가 보이는데 획일화 되어 있다고 보이지만 어렸을 때 같은 아파트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집이 너무나 다른 거다. 겉에서 봤을 때 다 똑같아 보이지만 각자가 다 다른 우주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 않나. 영화적으로 그런 게 드러나게 표현하려고 했다. 그런 지점들이 사람들이 겉으로 봤을 때 다 비슷해보이지만 개개인이 다 다른 것처럼 그걸 아파트로 표현해보려고 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759b7fbc1183c9544bd35344034fa3118149bd30437e8295bd0dbd6ba216523" dmcf-pid="uWSRUZNdne" dmcf-ptype="general">인류의 존속이 달린 절체절명의 상황 속 ‘대홍수’의 인물들은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생존을 위한 여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군상과 갈등은 캐릭터들의 다층적인 결을 드러낸다. 특히, 아들을 지키려는 엄마 안나 역의 김다미부터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보안팀 희조 역의 박해수, 안나의 6살 아들 자인 역의 권은성 등은 점차 차오르는 물과 급변하는 상황들로 인해 매 순간 달라지는 세세한 감정선의 변화를 담아극의 몰입도를 높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392f45e238dbbb0fa33e751054487aa156adb468b6b8b8a5186617ce0f965e" dmcf-pid="7Yveu5jJ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sports/20251216131203128yter.jpg" data-org-width="640" dmcf-mid="yLR5wazt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mksports/20251216131203128yte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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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1d0d0bce90ab6767dd6df7fb0f908e7f0450d2b67eb00cc57d6cf51997efa54" dmcf-pid="zGTd71AiiM" dmcf-ptype="general">
           김다미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머릿속으로 구현이 어려웠다. 어떻게 이게 만들어질까 싶었다. 그런데 그런 지점에서 흥미를 느꼈다. 이게 만들어졌을 때 어떻게 만들어질까 싶었다. 감독님이 이 작품을 하신다면 새롭고 신선한 장르가 나올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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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26a698decdd4d1643a4a20b1899cea8c9d99fcf855f11de8e66cd49201087e9" dmcf-pid="qHyJztcnix" dmcf-ptype="general">박해수는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시나리오가 일반적으로 잘 읽히게 만들어진 시나리오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재난물인지 알고선 시작을 했는데 이게 뭐지? 구현이 가능한가? 라고 생각하면서 보다 보니 마지막까지 호기심을 놓지 않았던 건 이상한 먹먹함이었다. 감독님의 그 전작에서도 했던 것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인간의 내면, 변화하는 모습, 세계관을 담아냈던 점, 그리고 김다미와 호흡을 해보고 싶었던 점이 이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05cde8ed6a0d29bf0310d6fd41830ad73e956320c17db7ce5b5b1fd7ba118e" dmcf-pid="Bne1rNqFJQ"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액션부터 로맨스, 추리 스릴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온 김다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안나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p>
          <p contents-hash="0cbaa43981d621e360404e460e3a20349241f4f90426455676f2056e5c446713" dmcf-pid="bLdtmjB3eP" dmcf-ptype="general">‘모성애’라는 부분이 이 작품을 선택할 때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내가 과연 모성애를 잘 느낄 수 있을까. 내가 그걸 이해한다고 연기할 수 있는 부분인 건가 싶었다. 그런데 사랑이라는 마음은 똑같은 부분이니까 도전해보고자 싶었다. 은성이에게 고마운 게 그걸 잘 느낄 수 있게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dfad8392ccf892f4f817c6ac0731a559e1af7478e0edd21bec3762b8018d9cc" dmcf-pid="KoJFsAb0M6" dmcf-ptype="general">박해수 역시 김다미의 연기와 호흡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해수는 “많이 놀랐다. 작품 씬들의 난이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진정성 있게 몸 사리지 않고 연기하는 모습에서 대단하다고 많이 느꼈다. 현장에서도 연기를 많이 나누면서 해야 할 부분이 있었는데 훌륭한 배우를 만나서 감사했고 고마웠다. 안나의 변화와 감정을 느껴보는 것이어서 열심히 뒷바라지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2971f730840760bc47bf6483e36c67ead5210cf1e60d5fa7ee5c4f8d8784ac6" dmcf-pid="9gi3OcKpd8" dmcf-ptype="general">‘대홍수’는 오는 19일 넷플릭스 공개된다.</p>
          <p contents-hash="89e09b364c86489bf2686ebe48487027a5eba76e5c47b51848061ad4d5a98c30" dmcf-pid="2an0Ik9Ui4" dmcf-ptype="general">[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6c3f647491753ea5996d2d25f7f5d81c77830fe73521fc8356b1dda539e6a302" dmcf-pid="VNLpCE2uJf"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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