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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왜 하필 12월 3일 계엄 선포했나…다음 날 뜻밖의 '일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5 2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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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55ba69a50add0cda9d076857a6046b0bbef129d967f37ec874661b7e42bd9f" dmcf-pid="Y0L6OIQ9z7"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contents-hash="162571491c56f52622b217b12239a4e9db6e17ba70f3bf4f7b0c4f902b2243ea" dmcf-pid="GpoPICx23u" dmcf-ptype="general">계엄은 지난해 12월 3일, 화요일 밤에 갑작스럽게 선포됐습니다. 만약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비우고 각 지역구로 떠나는 금요일 밤에 선포됐다면 계엄 해제 표결이 어려웠을 겁니다. 이 때문에 '왜 하필 화요일이었을까'에 관심이 쏠렸는데, 특검팀이 여기에 대한 판단을 내놨습니다. 또, 계엄 준비가 계엄 선포 1년 전부터 이뤄졌다는 사실도 물증과 함께 제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c40452d6d7f5f7cdad08fe5b9ad027636704ea79ccd6d3591640b3c551f0bf34" dmcf-pid="HUgQChMVuU" dmcf-ptype="general">자세한 내용, 김덕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926e349eecf86bec91f6ae0b55ff2f885eca961a8256cc6d1ee1b4320d84ac0b" dmcf-pid="XIbtdJ3GUp"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contents-hash="53f9ced3fa00ec8d490a8b0b47be7908e04c782c465519389f091fdedf95a7e3" dmcf-pid="ZCKFJi0Hu0" dmcf-ptype="general">12·3 비상계엄 바로 다음 날, 조태용 당시 국정원장은 미국행이 예정돼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f8c5e2d9615c272d381ef69ed1dc803adf10aab7240bb3a4361846865cb41366" dmcf-pid="5h93inpX03" dmcf-ptype="general">CIA 국장 내정자와 면담 계획이 잡혀 있었던 겁니다.</p>
          <p contents-hash="4fa6ccf0349ca8dfa3e0ca7b21588fefa876308469a24039adea46475e4b5d43" dmcf-pid="1l20nLUZFF"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조 원장의 출국을 계엄 선포 후 미국의 지지를 얻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했습니다.</p>
          <p contents-hash="9b935d1b1cbe494b746511f73ea0ea8a16ea4a85a3860c3e4cd81a46048cfce4" dmcf-pid="tSVpLou5Ut"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이듬해 1월 말 취임 예정인 어수선한 시기를 노려 비상계엄 선포 시점을 결정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1cb392de19d2daf3eccaacb8de9e05dcd0b14bbccf16af1c7f1d8a659c6f17ee" dmcf-pid="FvfUog71p1"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1972년 10월 유신도 미국 대통령 선거 중에 있었다며, 대선 전후 혼란한 시기가 아니면 미국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것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797c3b736707ec36c9362165e03bab3f4bcbe46b44434a14a03d6dadf1b9105a" dmcf-pid="3T4ugaztu5" dmcf-ptype="general">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적힌 '미국 사전 협조, 사전 통보' 내용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865e1bc7a4ca221fb9cb7f4da4562343d6517ac8c3ce420a2f547e200d8cc3e0" dmcf-pid="0y87aNqFUZ" dmcf-ptype="general">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계엄 선포 날짜 선정 과정에 무속 개입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c6faad77a3d5ede63f06091a4f6451e21d350207d0b713269042043ed0ab0230" dmcf-pid="p8ON51AiuX" dmcf-ptype="general">또 '노상원 수첩'을 통해 2023년 10월 이전 계엄을 준비했다는 SBS의 단독 보도를 사실로 확인했습니다.</p>
          <p contents-hash="5a48fd71c3458f4a51aa5194f4e79d8c6477c0a06c92f0a1c0f6917cbc19dcd3" dmcf-pid="U6Ij1tcn7H" dmcf-ptype="general">군 장성들이 2023년 10월 전후 '노상원 수첩' 내용대로 인사가 났는데, 이들 직책은 비상계엄의 핵심 보직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8fa2883f91972c190c42243820a2a8ee232f4da293a24158b84de0c768537c51" dmcf-pid="uPCAtFkLuG" dmcf-ptype="general">[조은석/내란 특별검사 : 2023년 10월 이후, 그들이 논의한 대로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방첩사령관 여인형, 9사단과 30사단을 관할하는 지상작전사령관이 보임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a8074548a342561904f4ca7e77105e1d50ab33889d632b194bb954b1f975ce30" dmcf-pid="7QhcF3Eo7Y" dmcf-ptype="general">2023년 10월부터 계엄 준비에 착수해 지난해 9월 실제 인력을 선발했고, 다음 달 계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습니다.</p>
          <p contents-hash="d59efbcc59ee9737a788783a4fc7728354c8ed19012021701474918e14413ee4" dmcf-pid="zxlk30DgzW"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2022년 11월 "비상대권이 있다, 쓸어 버리겠다"는 윤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장 발언과, 이보다 석 달 앞서 '계엄 준비'를 전해들었다는 사정기관 관계자 진술 등을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이 당선 직후부터 계엄 인식을 지니고 있었고, 2023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p>
          <p contents-hash="c7b8017f7b0ee6cffa8023952bbe8919e90bc765062bcb5a20378d6c16f258fa" dmcf-pid="qMSE0pwaUy"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유미라, 디자인 : 한흥수·홍지월)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69596" rel="canonical"></p>
          <p contents-hash="7479f50e4ce4e46deeccc06804f045e5d53478ff9545c2354be17badff46331f" dmcf-pid="BRvDpUrN0T" dmcf-ptype="general">김덕현 기자 dk@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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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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