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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AI 신뢰성 검·인증 민간 생태계 본격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4 1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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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각 기관의 협력방안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etimesi/20251214120249153btkv.jpg" data-org-width="700" dmcf-mid="9CWnhTJ6r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etimesi/20251214120249153btk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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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각 기관의 협력방안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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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22일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민간 중심의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을 열고, 민간 자율 검·인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AI 신뢰성 얼라이언스는 신뢰 가능한 AI 인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의체로 올해 9월 출범했다. AI 기술 혁신과 신뢰성 확보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민간과 공공,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점을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AI 기본법 시행 앞두고, 산·학·연 역할 구체화
 이번 워크숍은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AI 신뢰성에 대한 사회적·산업적 인식을 높이고, AI 신뢰성 얼라이언스의 향후 역할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욱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의장(한양대 교수)은 “얼라이언스 출범 목적은 분명했지만, 이를 어떻게 실행으로 옮기고 어떤 결과물로 산업계에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며 “이번 워크숍은 분과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얼라이언스의 역할과 내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안전신뢰지원과장은 “AI는 오남용 우려가 큰 기술인 만큼 신뢰성과 안전성이 지속가능성을 좌우한다”며 “AI 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지원하면서도 국민 우려를 완화하고, 규제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뢰성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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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최우석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안전신뢰지원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etimesi/20251214120250731sygu.jpg" data-org-width="385" dmcf-mid="2MfyB2vm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etimesi/20251214120250731syg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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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최우석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안전신뢰지원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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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AI 신뢰성 얼라이언스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대기업과 AI 전문 기업, 공공기관과 협회 등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크게 △정책·거버넌스 △기술·표준 △인증·교육 등 3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가천대 교수)이 정책·거버넌스 분과, 이재호 서울시립대 교수가 기술·표준 분과, 윤상민 국민대 교수가 인증·교육 분과를 각각 주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이들 3개 분과를 중심으로 법·제도와 정합적 인증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평가 기술과 표준 고도화, 기업 지원과 인증 인력 양성을 통해 민간 AI 신뢰성 검·인증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뢰성 인증·평가기관 협의회(워킹그룹)를 처음으로 구성하고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내년, 정책과 기술, 인증·교육으로 신뢰성 체계 구축
 우선, 정책·거버넌스 분과에선 내년 1분기에 AI 신뢰성 인증·평가기관 협의회와 협업해 민간 공통 인증기준과 인증 방법·절차를 마련하고, 검·인증 기준과 정책을 체계화한 인증 안내서를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고영향 AI 사업자 책무 등 AI 기본법상 의무 이행 사항을 검·인증 체계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2분기에는 민간 중심의 인증·평가기관 운영방안과 인증 정책을 수립하고, 제도 고도화와 품질 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정책·거버넌스 분과위원장)는 “AI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 전반을 가로지르는 기술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환경에서는 신뢰성 인증과 검·인증 체계가 지나치게 파편화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분야별로 나눠 운영되는 인증 체계를 면밀히 분석해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기준과 산업별 특수성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정렬할 필요가 있다”며 “기본적 공통 기준 위에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구조를 통해 국내 인증 체계의 정합성과 글로벌 호환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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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조직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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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표준 분과는 신뢰성 검·인증을 위한 평가 기준과 기술, 평가 도구를 연구·개발하고, 산업 및 기술 분야별로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인증 기준과 지침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뢰성 확보와 평가를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안내서'를 제공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증 기술과 표준 동향, 국내외 표준화 기구 흐름을 분석해 인증 기준 고도화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실제 활용 사례를 반영해 개발안내서를 최신화할 계획이다.
 인증·교육 분과는 인증제도 고도화를 상시 과제로 추진하고 국내외 표준과 기술 문서를 기반으로 인증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내년 하반기에 신뢰성 인증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검·인증 수검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 안내와 컨설팅을 제공해 인증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신뢰성 인증 심사원 교육 커리큘럼과 자격제도를 마련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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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각 기관의 협력방안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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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분과별로 기업과 연구기관의 다양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아이스크림미디어와 포인드가 각각 교육과 제조 분야에서의 AI 신뢰성 인증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KT, 셀렉트스타, 크라우드데이터, 포티투마루, 스캐터랩, NC A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이 참여해 정책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신준호 TTA 단장은 “얼라이언스는 검·인증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고, 인증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한편 국제 협력도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민간 자율 체계이지만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수준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갖춘 검·인증 기준과 방법·절차를 마련해, 이를 인증 제도에 담아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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