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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남, 국대와 결혼 고충 “♥이상화, 한강 건너다 집까지 뛰어오라고”(집대성)[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3 06: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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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이상화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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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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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집대성’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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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강남이 이상화와 결혼 생활 중 겪은 황당했던 일을 폭로했다. 
 12월 12일 ‘집대성’ 채널에는 ‘뒬래 말래 이미 체력 한도초과긴 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성은 자신과 ‘한일톱텐쇼’에 함께 출연했던 강남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대성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려던 강남을 설득해 놓고 6개월 뒤에 자신이 하차했다고 털어놓으며 미안해 했다. 강남은 “(하차 이야기를 할 때)눈빛 보고 알았다. 들어가자마자 웃고 있었다. 이상함을 느꼈는데 ‘형’ 하면서 위스키를 줬다”라고 회상했다. 
 대성 하차 후 MC석 빈자리는 가수 린이 채웠다. 강남은 “너 깜짝 놀랄 거다. 출연 가수들의 모습이 바뀌었다. 출연자를 호명할 때 다들 뒤에서 준비하고 천천히 온다. 물도 마시고 노래해야 되니까. 근데 린 누나가 호명하면 ‘넵’하고 바로 나온다. 애들이 완전 빠르다. 절대 안 늦는다”라며 린 체제 후 변화를 공개했다. 
 대성은 “나랑 할 때는 그렇게 딜레이가 되더니”라고 서운해하면서도 “린 누나가 기강을 또 잘 잡으니까”라고 반응했다. 강남은 “장난 아니다. 저도 요새 일찍 간다. 평소보다 40분 전에 간다”라고 털어놨다. 대성이 “근데 둘이 너무 케미스트리가 잘 맞더라”고 반응하자, 강남은 “그래? 수많은 일이 있었단다. 이따가 전화할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남은 아내 이상화와 결혼할 때 맞춘 팔찌를 공개했다. 결혼을 하고 싶다는 대성에게 강남은 “아 진짜? 굳이?”라고 반응한 뒤 “운동선수랑 만약에 결혼하게 되면 각오하고 결혼해야 돼”라고 조언했다. 
 대성이 “운동선수는 나도 타이트할 것 같아”라고 답하자, 강남은 “진짜 힘들다. 왕십리에서 둘이 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상화 씨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강 앞에서 내리래. 내려서 ‘왜?’ 이랬더니 거기서부터 집까지 15km를 갑자기 뛰어 오래. 러닝해서 살 빼라고. 휴대폰도 가져갔다. 중간에 택시 탈까 봐”라고 폭로한 뒤 “너 이렇게 살 수 있어? 이게 결혼 생활이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김혜선이 운영하는 점핑머신 센터에서 수업을 받았다. 과거 ‘미운 우리 새끼’ 촬영 중 수업을 받았던 강남은 뒤늦게 김혜선의 센터라는 것을 확인한 뒤 “나 저 누나랑 촬영하는 거 너무 힘들어서 안 하는데. 저 누나 너무 힘든데. 옛날에 ‘미우새’에서 저 누나랑 한 번 했다. 나 못 걸었다”라고 걱정했다. 
 두 사람은 기본 스텝만으로 땀이 폭발했다. 강남이 “저번에는 사실 할아버지들이랑 같이 했다. 할아버지들이랑 해서 살살 하셨는데 오늘은 좀 다르다”라며 김준호와 이상민을 할아버지라고 표현했다. 이에 김혜선은 “준호 선배 새신랑한테 뭐 하는 거야”라고 버럭했다. 
 고강도 운동에 두 사람은 고통을 호소했지만, 김혜선은 카리스마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그때 강남은 “근데 진짜 죄송한데 뒤에 보이는 거울 등 근육 보고 이상화가 생각난다”라고 김혜선의 모습에서 아내 이상화를 떠올렸다. 대성은 “진짜 좋은 의미로 등 근육의 신이시다”라고 칭찬했다. 김혜선이 근육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하자, 강남은 “우리 아내 생각난다. 자기야”라며 장난을 쳤다. 
 김혜선을 계속 칭찬하며 시간을 벌려다가 실패한 두 사람은 운동을 마치고 바닥에 쓰러졌다. 대성이 “‘한일톱텐쇼’가 낫다”라고 말하자, 강남도 “‘한일톱텐쇼’ 18시간 하는 게 나아. 중간에 죽을 것 같았나 봐. 여러 가지가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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