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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 두 달 뒤 금품 전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2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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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55ba69a50add0cda9d076857a6046b0bbef129d967f37ec874661b7e42bd9f" dmcf-pid="KmLSsHgRp3"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contents-hash="2fe45209e225c59e4f60c13961c98caeae3f45d2ad1eaae3615f8bf38835efd5" dmcf-pid="9sovOXaepF" dmcf-ptype="general">오늘(12일) 8시 뉴스는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새롭게 취재한 내용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이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시기가 2018년 8월 중순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점은 통일교 현안인 한일해저터널에 우호적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당선된 직후로, 전재수 의원은 부산시장 선거 캠프에서 상임 선대위원장을 역임했었습니다. 다만 전 의원은 접촉 자체가 없었고, 해저터널도 반대했다는 입장입니다.</p>
          <p contents-hash="2d10b03b8f4c86745f6417410e0e510676f1a35b217f8d858eec538b5f4abb9d" dmcf-pid="2OgTIZNdFt"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p>
          <p contents-hash="926e349eecf86bec91f6ae0b55ff2f885eca961a8256cc6d1ee1b4320d84ac0b" dmcf-pid="VIayC5jJz1"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contents-hash="76fe72c1dc3495f7b41c38a8e3980610fcfbe195e421777c9a42b58041abea17" dmcf-pid="fCNWh1AiU5" dmcf-ptype="general">윤영호 전 본부장은 구속 후 20여 일 만인 지난 8월 22일 김건희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p>
          <p contents-hash="7cf910911e2cff3d19176309acc581c7547424ac7864e329f528868ef9352805" dmcf-pid="4hjYltcnuZ" dmcf-ptype="general">윤 전 본부장은 이날 조사에서 통일교 현안인 한일해저터널 추진을 위해 전재수 의원에게 불가리, 까르띠에 시계 2점과 현금 4천만 원을 건넸는데, 전달 시점은 2018년 8월 중순이라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85bf9533f8d088c69a42f7d42815e9bd8dfafa70fe8d2ac5ffa87bba5743c800" dmcf-pid="8yD5WUrNzX" dmcf-ptype="general">오거돈 부산시장이 6월 지방선거에서 23년 만에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고 두 달 뒤였습니다.</p>
          <p contents-hash="50db29069a968fe73f3891e0a00d1d26814c8d455aaaed27ba328dc6b90ac039" dmcf-pid="6Ww1Yumj7H" dmcf-ptype="general">부산 지역구인 전 의원은 선거 당시 오거돈 캠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는데, 당선 직후 전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게 윤 전 본부장의 주장입니다.</p>
          <p contents-hash="a69d507a69f3da1577625d1c703701a997b73ac934a621cac9d12173d5e1dc2e" dmcf-pid="PYrtG7sA0G" dmcf-ptype="general">금품 전달 한 달 뒤 작성한 '한학자 총재 특별보고 문건'에는 '전 의원이 통일교에 협조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도 특검은 파악했습니다.</p>
          <p contents-hash="c3f313fcbd5004d542de03933657a9c8550d17328785611e7565ee4df0342b5b" dmcf-pid="QGmFHzOcUY" dmcf-ptype="general">오 전 시장은 시장 시절 통일교 숙원사업이었던 한일해저터널에 긍정적 태도를 견지해 왔는데, SBS와의 통화에서 전재수 의원이 해저터널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단 입장을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c5806d1fcebf1071033459aacf63e1b11b62613406b097cb36e1d189c77c4ecd" dmcf-pid="xHs3XqIkzW" dmcf-ptype="general">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전재수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이 주장한 금품 전달 시점 이후에도, 해저터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p>
          <p contents-hash="f0c89b90fd564fbbc6744f29a51318cefbd0f1f70738deb91820b7aa9b884389" dmcf-pid="yd9aJDV7zy" dmcf-ptype="general">[전재수/의원 (2021년 2월 5일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 지금 한일 해저터널을 하겠다는 건 일본이 이익을 보는 만큼 우리 부울경이 손해를 보게 됩니다.]</p>
          <p contents-hash="8842c610b2c51e8ba91b9c4728acab2d334df9bad22bb915ee07c723f01438e0" dmcf-pid="WJ2NiwfzuT" dmcf-ptype="general">김건희 특검 수사팀은 공여자가 전달 시기와 청탁 목적까지 구체적으로 진술하면서, 처음부터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인 뇌물죄 적용을 검토해 지휘부에 보고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0abf3a10441e1c1c2f2d24f4654936fc77022384f9207eeac946f395fb635411" dmcf-pid="YiVjnr4quv" dmcf-ptype="general">하지만 특검 지휘부는 지난 8월 22일 윤 전 본부장 진술을 확보하고도 109일 만인 지난 9일에야 경찰 이첩을 결정했습니다.</p>
          <p contents-hash="8c7b04e78632a28760adb4e9d23abc6c60697414e705fdfede7f1c341af66e9c" dmcf-pid="Gd9aJDV70S"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최혜란)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67046" rel="canonical"></p>
          <p contents-hash="86e10486d79011bddde0f3729988bbb7df553686a4c58a951256b820179a07c6" dmcf-pid="HJ2Niwfzul" dmcf-ptype="general">원종진 기자 bell@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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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300만원으로 언제 돈 버나”...6% 이자 감수하고 삼전·닉스 몰빵 행렬 윤영호, "만난 적 없는 사람에게 금품 전달 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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