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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 "아는 게 하나도 없다"…野 출신 인천공항 사장 공개 질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2 1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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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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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21708888b5fa0c2acaf7e0d98aca11907a22189f2c3d02f02a1bdf8fe03c922" dmcf-pid="tgKBdfyOa0" dmcf-ptype="general">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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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103424dac816c9ad076e31f94120d12f1e39e4111032fb4d2099f669393edd" dmcf-pid="Fa9bJ4WI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fnnewsi/20251212162630449drjq.jpg" data-org-width="800" dmcf-mid="ZWB7M9Sra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fnnewsi/20251212162630449drj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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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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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2678d643a1dda7f09dd90de752f6cb348994021b2aad3d318ac7fca712f5363" dmcf-pid="3N2Ki8YCoF"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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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38a7dac5772482209d1e55990f0ae6e0d7f4567fa7435bb14127891fc1073" dmcf-pid="0jV9n6Gh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4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투자유치 실시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fnnewsi/20251212162630682emcv.jpg" data-org-width="800" dmcf-mid="5kMPAdFY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fnnewsi/20251212162630682emc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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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달 24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투자유치 실시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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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ef80095a7097e0246f4f2145d5db6039d1a11d3d0bd16367a11464dd2884708" dmcf-pid="pAf2LPHlN1"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상대로 외화 불법 반출 대응과 공항 개발사업 진척 상황을 문의하는 중 "써져 있는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라며 공개 질타했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3선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이 사장을 향해 "지금 다른 데 가서 노세요?"라거나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다"는 발언까지 쏟아냈다. 
          </div>
          <p contents-hash="e1e578b3180d831427eeba2d9acd7186854cde6747b4da011711000f7f943206" dmcf-pid="UwQ6jetWN5"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외화 반출 방지를 위한 출국검색 실태를 묻는 과정에서 "관세청에 물어보니 출국 검색은 공항공사 소관이라고 하더라. 달러를 1만 달러 이상 못 가지고 나가게 돼 있고 1만 달러라고 해봤자 한뭉치인데 이걸 수만 달러 갖고 나간다. 책갈피를 끼고 나가면 안 걸린다는 주장이 있던데 실제로 그런가"라고 질문했다. </p>
          <p contents-hash="5e49ba11a49df91292fd2afe6225b48189f97bbc3924d3d3eec9e54b77a90cf3" dmcf-pid="urxPAdFYkZ" dmcf-ptype="general">이 사장이 보안검색의 주된 목적이 유해물질 검색이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안 한다는 얘기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이 사장이 구체적인 대응 방식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자 "자꾸 옆으로 새지 말고 제가 물어본 것에 얘기하라. 자꾸 다른 얘기 하시네. 외화 불법 반출을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었잖아요. (적발이) 가능한지, 안 하는지 묻는데 자꾸 옆으로 샌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dc50d54a2ccc34270e9ffdcfa80324957147a2232c2dabdec318897e710ecead" dmcf-pid="7mMQcJ3GgX" dmcf-ptype="general">이 사장이 "실무적인 거라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변하자, 이 대통령은 "참 말이 길다. 책갈피에 (달러를) 꽂아가면 안 걸린다. (그러면) 당연히 검색해서 뒤져봐야지 통과를 시킵니까"라며 "세관 쪽과도 협의를 하냐"고 되물었다. </p>
          <p contents-hash="79b92437dc1d7b4005c720e4f14ccae6d629638a173fc2540742757d9612d46f" dmcf-pid="zsRxki0HoH" dmcf-ptype="general">질문이 이어지는 동안 이 사장이 끝내 명료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 다른 데 가서 노시나?"라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기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은 뒤 "(공항공사 사장한 지) 3년씩이나 됐는데 업무파악을 정확하게 못하고 계신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p>
          <p contents-hash="418f3125a6b13c25d5de58ee40ceac0289dab1cb3231691223a8aa24ee52e641" dmcf-pid="qOeMEnpXoG" dmcf-ptype="general">이집트 공항 개발사업 진척 상황을 보고받는 대목에서도 질타는 계속됐다. 이 대통령은 "본인들이 만들어 자료를 제출했을 거 아니냐. 실제 진척 정도는 당연히 파악하고 있어야죠"라고 지적한 뒤 답변이 이어지자 "됐다"며 보고를 사실상 중단시켰다. </p>
          <p contents-hash="212b4a520dbad175163c47f24621aaefe4681e9dcfca98aa1baf8c4bff4e0215" dmcf-pid="BIdRDLUZcY" dmcf-ptype="general">보고 말미에는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다"거나 "써져 있는 거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라고 말하며 이 사장을 거듭 겨냥했다.</p>
          <p contents-hash="5dd76b78ac04195ca3b71cd4b33a210f8bce784cf40ef7a03c53a2683927eb7d" dmcf-pid="bCJewou5cW" dmcf-ptype="general">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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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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