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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재수 사의' 초비상…부산시장판·해수부 이전 모두 '불확실성' 확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1 10:4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vuV2TJ6DK">
          <div contents-hash="01a346a6d32a97897bac5a1ca439e769dc85a55fa4ce4b1ca86acfb81357dd62" dmcf-pid="t9LEk2vmrb"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속 귀국 직후 전격 사의…"허위 의혹, 장관직 내려놓고 밝히겠다"
             <br>민주당 부산시장 1순위 '전재수 카드' 급제동…박형준 대항마 공백 현실화 우려
             <br>최인호 HUG행으로 사실상 불출마…민주당, 조국혁신당과 연대·'조국 카드' 검토 가능성
             <br>수사 지연·공소시효 변수 땐 '청렴 리스크' 상수화…민주당, 기초단체장·시의원 줄투표 전략도 흔들
             <br>해수부 부산 이전·해운 공공기관·HMM 등 연쇄 이전 구상, '야전사령관' 공백에 동력 약화 우려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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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contents-hash="d2a775fda348d176011e605dbf7fb9c9cadef5b0b4397945651700db630bf474" dmcf-pid="F2oDEVTsOB" dmcf-ptype="h3">전재수 사의 표명, 부산 정치·행정 '투트랙 충격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00429bbe6d1a42a1fab56b44b94fc2656e5d812d6fad2548cde22d85f96332" dmcf-pid="3VgwDfyO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3051tadb.jpg" data-org-width="710" dmcf-mid="HqxV2TJ6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3051ta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공동취재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492c42b4ddf67817a9d854eaf442e23f383c84c2fd02765b7f644f25540e3c4" dmcf-pid="0farw4WIsz" dmcf-ptype="general">
           <br>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새벽 귀국 직후 장관직 사의를 전격 표명하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부산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e4bc377ceb35fb30f8f7502992e337cf62438a8bb99a323e6bc1976de6d4633" dmcf-pid="p4Nmr8YCm7" dmcf-ptype="general">여권의 '해수부 부산 이전 야전사령관'이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1순위로 꼽혀 온 전 장관이 일단 1선에서 물러나면서, 부산시장 선거 구도와 해수부 부산 시대 구상 모두가 동시에 불확실성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p>
          <h3 contents-hash="9127109ee4fb77fd74c5bd17ff56bc7164257477dd9ba0ae55041fe2d459b951" dmcf-pid="U8jsm6Ghru" dmcf-ptype="h3">"장관직 내려놓고 당당히 응할 것"…결백 주장 속 '정치 일정' 급정지</h3>
          <div contents-hash="a7baa4943e6dc6bce565fe9d326b4072efc3eff4deea28ffa930183d9d77f1f6" dmcf-pid="u6AOsPHlEU" dmcf-ptype="general">
           <br>전 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해양총회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고 밝히고 사의를 표명했다.
          </div>
          <p contents-hash="7d98f98d8591c1c842df481fd5ba03165f3badd9bef4fced2ed28d06b61aa985" dmcf-pid="7GbP6HgROp" dmcf-ptype="general">그는 통일교 측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고 황당한 이야기"라며 "이런 것 때문에 정부나 해양수산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f730bb2c117ac118821b943e5437dd2cc4aa22840343b26dc51303cb475d96e" dmcf-pid="zHKQPXaer0" dmcf-ptype="general">전 장관은 향후 수사 과정이나 별도의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bbd74e5004a3e55ca1d24215640f0844132aa4120e0b50d4adc0d22cc403a5cd" dmcf-pid="qX9xQZNdr3" dmcf-ptype="general">전 장관은 취임 넉 달여 만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며 경찰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p>
          <p contents-hash="f9eb86e6ee860e88c66991829f1fc46f4d2fc3fa60c07b5e3c68dffe70c363ca" dmcf-pid="BZ2Mx5jJsF"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이 사표를 수리하는 절차와 별개로, 부산 정치권은 이미 '전재수 사의 이후'를 전제로 정치 구도를 다시 짜야 하는 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p>
          <h3 contents-hash="01f00bd42f8bbe208150ad0d3fd887074e199af101b3bc3134cbd3cc1e408826" dmcf-pid="b5VRM1Airt" dmcf-ptype="h3">민주당 부산시장 전략 '원점 재검토'…"박형준 대항마 공백 커졌다"</h3>
          <div contents-hash="1cfc2a5d926bd3e3362bb866ccab67870facc4b3a35938f508069489515f45d7" dmcf-pid="K1feRtcns1" dmcf-ptype="general">
           <br>이번 파장은 무엇보다 내년 부산시장 선거 구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e744edbdb25a1890dba08a342d3f3ba0dfbefdfa193186f758125d84d30018" dmcf-pid="9t4deFkLD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4366sbwq.jpg" data-org-width="710" dmcf-mid="XB3HGg71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4366sb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ea609aa9cd12db244e1e0e0dfa8e626279319aa2130b9c0e97fdeb7f0066cc" dmcf-pid="2F8Jd3EoIZ" dmcf-ptype="general"><br>민주당 안팎에서는 그동안 "부산에서 줄투표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간판은 전재수뿐"이라는 인식이 강했다.</p>
          <p contents-hash="ec72f47be76cd3889527a4c6ae8d84a1167da52186e2d17062cf0ed675140313" dmcf-pid="VEG03DV7sX" dmcf-ptype="general">해수부 부산 이전을 총괄하며 '해양수도 비전'을 전면에 내세워 온 전 장관이 박형준 시장과 양강 구도를 만들 유일한 카드라는 평가였다.</p>
          <p contents-hash="01f7f32c88cc0be7a0234c6c81bdca40c52ddb739c571d03e92a06af732a62a5" dmcf-pid="fDHp0wfzsH" dmcf-ptype="general">하지만 장관직 사퇴와 동시에 전 장관을 둘러싼 '청렴 리스크'가 본격 수사 국면으로 넘어가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내년 6월까지 이 리스크를 안고 갈지 여부를 놓고 정치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ed2d5ffc4606f55adfe09beb9a5952cf00ddbd75d1030696452fb17f0f7ec0bd" dmcf-pid="4wXUpr4qrG" dmcf-ptype="general">전 장관이 "전부 허위"라며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다시 부산시장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b25e549579813c2266059b32721012bd308b5eb669dc9d382d98470db5799e0d" dmcf-pid="8rZuUm8BIY" dmcf-ptype="general">그러나 경찰 수사 속도와 공소시효(정치자금법 7년) 문제로 의혹이 선거 이전까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청렴 이슈'를 안고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을 배제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033da222198fa26d2c27d27d3a3f07cdcd3e59d6f3209fb35804eb7288eeb07c" dmcf-pid="6m57us6bsW" dmcf-ptype="general">민주당 한 관계자는 "사실 여부와 별개로 부산 민심에 이미 흔들림이 생긴 건 부인하기 어렵다"며 "내년 선거에서 '청렴'이 핵심 잣대가 될 가능성이 큰데, 박형준 시장 인지도를 꺾을 새 간판을 당장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3b0aab500c4ac521b6863b5ca29891fbe382600352146bc5cf185e9771cfe10d" dmcf-pid="Ps1z7OPKmy" dmcf-ptype="h3">최인호 HUG행, '플랜B'도 봉인…조국혁신당과 연대론 부상</h3>
          <div contents-hash="51e109d2063ccf65dce5cd29c2de937f8db83920ee02889eddd95236a10b3fbf" dmcf-pid="QOtqzIQ9rT" dmcf-ptype="general">
           <br>민주당 내 다른 유력 주자들의 행보도 변수다.
          </div>
          <p contents-hash="a76083ef0481f5a1761c2b9caea56037f33c101ecdde772e8c62c71fa85f126a" dmcf-pid="xIFBqCx2Dv" dmcf-ptype="general">그동안 전 장관과 함께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돼 온 최인호 전 의원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공모에 지원하면서 사실상 부산시장 도전을 접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421ce5d2a370e96bc3186eff8f408e9af78df00a72d0f02248caeefe05120b2" dmcf-pid="yVgwDfyOwS" dmcf-ptype="general">지역 정가에서는 "박형준 시장 비판에 앞장섰던 최인호 전 의원이 갑자기 조용해진 이유가, 공공기관 수장 도전을 택하면서 부산시장 레이스에서 빠졌기 때문"이라는 반응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22f4f7d72024f2ff57d3f3414759e828d12905e3d43f9d17d83b687b963ba90" dmcf-pid="WqdjNBCEEl" dmcf-ptype="general">이로써 민주당의 '플랜B' 카드도 힘을 잃는 모양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a91c7ce0b877d99cd01dac05c43419377ebe85787c287a7eb1a05aab1220b1" dmcf-pid="YBJAjbhD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재수 해수부 장관의 사의표명으로 부산시장 유력한 후보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박종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5672iskm.jpg" data-org-width="710" dmcf-mid="ZFlrw4WI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5672isk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전재수 해수부 장관의 사의표명으로 부산시장 유력한 후보로 다시 거론되고 있다.박종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c37120b728c37bdeabfa910c66253a99c105948cbcf99edeb88b8092287d5a" dmcf-pid="GbicAKlwsC" dmcf-ptype="general"><br>이런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이다.</p>
          <p contents-hash="89fb741b6c4ab593a9362a0aab17373248116f40ed345f6351213d2a37f2c259" dmcf-pid="HKnkc9SrrI" dmcf-ptype="general">조국 전 대표는 부산 기자회견 등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퇴출시키겠다"며 부산시장 출마와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상태다.</p>
          <p contents-hash="5d75a08a94648b994698e2772bceba5c81c8d7b7369246d8d94b6f927db74e23" dmcf-pid="X9LEk2vmOO" dmcf-ptype="general">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미 '조국이 수도권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것보다, PK(부산·울산·경남)에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당 이해관계와 맞는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45d7d03a2a707d004096f0daa45fced189168dbf09289ab1567fe286ee248874" dmcf-pid="Z2oDEVTsms" dmcf-ptype="general">전 장관의 사의로 민주당 '전재수 단일 축' 전략이 흔들린 자리를, 야권 연대를 통해 메우려는 시나리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00ead04ffacc416fd797f8b7965fc8cc9927afbfb15cb49ed45816cfbf9f60cc" dmcf-pid="5VgwDfyOmm" dmcf-ptype="general">조국이 수도권에서 존재감을 키울 경우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경쟁 정당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만큼, 당 입장에서는 조국을 부산이라는 험지에 배치해 표 확장과 야권 단일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다.</p>
          <h3 contents-hash="15339a4d81de716327c05c5da063d799060f415b21d9cf809cf35153bedd71f0" dmcf-pid="1farw4WIrr" dmcf-ptype="h3">'줄투표 전략'도 불확실…기초단체장·시의원 예비주자들 "판 다시 짜야"</h3>
          <div contents-hash="c7da7d2c803eba46b7647b93966e2062953b5fdd0b4ff614dc1b48572a936ddf" dmcf-pid="t4Nmr8YCEw" dmcf-ptype="general">
           <br>전 장관 사의 표명은 부산시장 선거뿐 아니라 기초단체장·시의원 선거판에도 연쇄 충격을 주고 있다.
          </div>
          <p contents-hash="a5418033311383894e2aa9084bc7db3512ef39ef4d46888c5f49a965ed5a076f" dmcf-pid="F4Nmr8YCwD" dmcf-ptype="general">부산은 시장·구청장·시의원 선거가 한날에 치러지는 구조다. 이 때문에 지역 민주당 예비주자들은 "맨 위 간판이 약하면 밑으로 줄줄이 타격이 온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그동안 '전재수 효과'를 전제한 줄투표 전략을 기대해왔다.</p>
          <p contents-hash="f611dd293a4c7c972a8bcda8f17c97112dc90cac001892ff59649cae95b8a31f" dmcf-pid="38jsm6GhEE" dmcf-ptype="general">특히 구청장·시의원에 도전하려는 인사들은 전 장관의 인지도를 등에 업고 보수 강세 지역에서 균열을 내겠다는 계산을 해왔다.</p>
          <p contents-hash="66f5412f14da5a5a2747c4c3a9859c8827de9227543e1096c6fedf74fb5aefd8" dmcf-pid="06AOsPHlOk" dmcf-ptype="general">하지만 장관직 사퇴와 함께 전 장관의 향후 거취가 안갯속으로 빠지면서, 이들의 선거 전략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ac40c0d7709641f4d28923b67b1b1fdb869ccec5109e8091d5b63cff8497c713" dmcf-pid="pPcIOQXSIc" dmcf-ptype="general">민주당 한 기초단체장 예비주자는 "시장 후보가 전재수냐 아니냐에 따라 선거판 전체가 달라진다"며 "이제는 '박형준 3선 수성 vs 누구를 내세울 것인가'라는, 훨씬 어려운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하는 처지"라고 토로했다.</p>
          <h3 contents-hash="f881c02b8214655a86ffa77a6e3464a4173a28e7ae810defe53716339e8b5461" dmcf-pid="UQkCIxZvOA" dmcf-ptype="h3">'야전사령관' 공백…해수부 이전·해운 공공기관·HMM 이전 동력 약화 우려</h3>
          <div contents-hash="f825f7eb6c4e8e229dfe38f3481c5414e6923f9c9e0fce7268202c4263ba893f" dmcf-pid="uxEhCM5TDj" dmcf-ptype="general">
           <br>전 장관은 귀국 직후 "정부나 해양수산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 정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 애썼지만, 업계에서는 의혹의 사실 여부와 별개로 '해수부 부산 시대' 구상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div>
          <p contents-hash="6efbe2785ebf831f1b4e07cceeae32155b2e6f0ccf5a7d6bf0c2bb481613d009" dmcf-pid="7C3bBhMVEN" dmcf-ptype="general">우선 장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시점이, 해수부가 부산 동구 IM빌딩 임시청사로 첫 이사를 시작한 직후였다는 점이 뼈아프다.</p>
          <p contents-hash="de017d32ce50469ff51b0cd79273dc71bc3568c61c587d60e2ccb3bcf170ba5b" dmcf-pid="zh0KblRfEa" dmcf-ptype="general">부산 안착과 조직 기강 확립이 가장 중요해진 타이밍에 수장 공백 사태가 발생하면서, 해수부 업무 정상화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14672a64cd537246f32050dbdf8e9614cadbc16cb2a350099dc31d46edaf91cc" dmcf-pid="qlp9KSe4Eg" dmcf-ptype="general">오는 23일 전후로 예정돼 있던 해수부 부산청사 개청식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과 행정 기능 집적화 등 후속 대책 추진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186d9a9f7b9784f830e7286d1f37d558fb3d1e94e510a17b82576b541f935e09" dmcf-pid="BSU29vd8Io" dmcf-ptype="general">SK해운과 에이치라인해운의 부산 이전 발표로 조성되던 '해운 클러스터 연쇄 이전' 분위기에도 찬물이 끼얹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41dd347396d626a19f6a997d41b30bf20570be298eba05fa9fd5c5353f6b66" dmcf-pid="bvuV2TJ6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일 오전 해양수산부 부산청사에 이삿짐이 옮겨지는 모습.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6952qpte.jpg" data-org-width="710" dmcf-mid="5CNmr8YC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ocut/20251211103606952qp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일 오전 해양수산부 부산청사에 이삿짐이 옮겨지는 모습.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b1dda0060a28069eca7420fafadda7443cfea8121fe88ce07aa2c8ac0b893d" dmcf-pid="KT7fVyiPsn" dmcf-ptype="general"><br>특히 전 장관이 HMM 등 대형 선사의 부산 이전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해 온 만큼, 장관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관련 프로젝트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 contents-hash="42112183d8b43cb6a88269dc3c9e1548899a685b8d25a4c6650309ba3a223828" dmcf-pid="9IFBqCx2Ii" dmcf-ptype="general">해수부 내부는 말을 아끼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6bfb7632fb49405589c9405eb5b676f7542a704482e3ad1ee06ef9c31f509acc" dmcf-pid="2C3bBhMVDJ" dmcf-ptype="general">한 해수부 관계자는 "귀국 직후 발표된 사의 표명에 직원들도 다소 당황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사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고, 다른 업무도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475fbb1f68a9ae3e4a808024578336356d26323baca835d26984bb62bd54fc" dmcf-pid="Vh0KblRfmd" dmcf-ptype="general">해수부는 당분간 김성범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ac89c0121421251b35454036ef109f5f04460e635e88e2a552354b33eee68f4" dmcf-pid="flp9KSe4se" dmcf-ptype="general">그러나 대통령이 사표를 공식 수리하고 차기 장관 인선을 마무리하기까지는 대외 활동과 각종 대형 프로젝트에서 '컨트롤타워 부재'에 따른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p>
          <h3 contents-hash="8ee66e2b30037f3679b9a2d770a96bad5766147b5c6e51fc2f0e0a3b0729fb0c" dmcf-pid="4SU29vd8mR" dmcf-ptype="h3">남은 변수는 '수사 결과'와 '야권 재편'…부산 정치, 더 깊은 안개 속으로</h3>
          <div contents-hash="31dfa7bbd1e04543fa4e049f26ba7b932cec02c3dc6a22c39972bea3520a615d" dmcf-pid="8vuV2TJ6mM" dmcf-ptype="general">
           <br>결국 이번 사안은 △전재수 장관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 재편 방향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여부 △해수부 부산 이전 및 관련 기관·기업 이전 로드맵의 향방이 복합적으로 얽힌 부산 최대 정치·행정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51841c81cef27f81b46b7f1bd95d1584d9effb7fd26e0160ae19629b7d1e2f3a" dmcf-pid="6yz4fWnQEx" dmcf-ptype="general">전 장관이 끝내 결백을 입증해 부산시장 레이스에 재등판할지, 아니면 민주당이 새로운 인물을 찾거나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카드를 꺼낼지에 따라 내년 부산 지방선거 판세는 전혀 다른 그림이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1ed42bbae8c6232dc3f767727e308ccb88e00108071f0c0f8ea8bda1132ef9b9" dmcf-pid="PWq84YLxIQ" dmcf-ptype="general">동시에 해수부 부산 이전과 해양·해운 공공기관 재배치,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둘러싼 국가 전략에도 적잖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ecad207d94836c97572188acf9124352995c6d1c99627d96aa6ced66df30d8a1" dmcf-pid="QYB68GoMsP" dmcf-ptype="general">전재수 장관의 사의 표명이 촉발한 파장은, 앞으로 몇 달간 부산 정치와 해양수도 구상을 가르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p>
          <div contents-hash="8fc5aade7fd98db9df4ffca79a9b5ef59f011ce01fbca829972528029bf9f6d0" dmcf-pid="xGbP6HgRO6"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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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ontents-hash="cb52934fabe5166543d2d66bd5412ecc09a4d812e510bb97e12916384faa9b8c" dmcf-pid="yervSdFYm8" dmcf-ptype="general">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p>
          <p contents-hash="472aca309e7000d8fed73b1bfb7db392176bfd83fedfafb4b2a1d5779e929fad" dmcf-pid="WdmTvJ3GO4"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NC, 새 외국인 투수 우완 커티스 테일러 영입 한미 "조선·에너지 실무협의 본격화…가까운 시일 내 성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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