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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폴더블 시장 메기 온다…내년 폴더블폰 5대 중 1대는 '아이폰 폴드'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1 06: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아이폰 폴드, 내년 폴더블 시장 점유율 22%·매출 34% 차지할 듯 내년 폴더블 시장 29.7% 급성장 기대…非 폴더블 시장 역성장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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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궈밍치 X)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060129870gjha.jpg" data-org-width="680" dmcf-mid="xQd1CJ3GH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060129870gjh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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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궈밍치 X)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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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폴드(가칭)'이 내년 출시와 함께 전체 폴더블폰 시장의 약 5분의 1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폴드가 예상 이상의 고가로 출시될 경우 매출액 점유율은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폴드가 2026년 글로벌 폴더블 시장 점유율의 22%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실상 아이폰 폴드 단 한 개 제품군이 폴더블폰 시장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IDC는 루머로 알려진 2399달러(약 353만원)의 출고가로 인해 아이폰 폴드가 폴더블 시장 가치(매출액)의 34%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에도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 2027년 30%, 2028년 32%, 2029년 3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아이폰 폴드의 등장은 폴더블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크게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폰 폴드가 출시되는 내년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률이 29.7%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 폴더블폰이 아닌 일반 바형 스마트폰 시장은 -1.4% 역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는 폴더블폰 시장 10%, 비(非) 폴더블폰 시장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IDC는 아이폰 폴드와 함께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화웨이의 폴더블폰 제품군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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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2024~2029년 폴더블폰 시장과 비(非) 폴더블폰 시장 예상 성장률 추이. (사진=IDC)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060130010sdmh.jpg" data-org-width="720" dmcf-mid="yDpEeUrN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060130010sdm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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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9년 폴더블폰 시장과 비(非) 폴더블폰 시장 예상 성장률 추이. (사진=IDC)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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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에서는 아이폰 폴드가 하드웨어적으로 기존 아이폰 프로 모델 이상의 압도적인 성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 대한 기대가 크다.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란즈크는 애플이 아이폰 폴드에 5400~5800mAh 사이의 배터리 용량을 집중 테스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수치는 현존 아이폰 중 가장 큰 배터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7 프로 맥스 e심(eSIM) 전용 모델'의 5088mAh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일반적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4823mAh다.
 과거 사례를 볼 때 테스트 범위의 상한선에 가까운 용량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란즈크는 올해 출시된 '아이폰 에어'가 초기 테스트 범위보다 더 높은 용량으로 최종 출시된 점을 언급하며, 아이폰 폴드의 배터리 용량이 6000mAh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6000mAh에 육박하는 배터리 용량은 경쟁사의 주요 폴더블폰 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우위를 점하는 수치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구글 픽셀 10 프로 폴드(5015mAh)'와 '삼성 갤럭시 Z 폴드 7(4400mAh)' 등 주요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2번 접는 훨씬 거대한 기기인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배터리 용량이 5600mAh다.
 애플이 아이폰 폴드에 대용량 배터리 탑재를 추진하는 것은 제품의 특성상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아이폰 폴드는 펼쳤을 때 7.8인치에 달하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6.9인치보다 훨씬 큰데, 대화면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빨라질 수 있다. 결국 사용자에게 기존 아이폰 프로 모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배터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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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주요 브랜드별 2025~2029년 폴더블폰 시장 예상 점유율 추이. (사진=IDC)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060130170dled.jpg" data-org-width="720" dmcf-mid="WEO8pIQ9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is/20251211060130170dle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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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브랜드별 2025~2029년 폴더블폰 시장 예상 점유율 추이. (사진=IDC)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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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아이폰 폴드의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약 5.5인치로 '아이폰17 기본 모델(6.3인치)'보다 작게 설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는 단종된 '아이폰 미니'에 준하는 크기다. 과거 아이폰13 미니는 5.4인치 디스플레이에 2406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바 있다. 이처럼 아이폰 폴드의 외부 화면만 사용할 때는 전력 소모가 크게 줄고 훨씬 오래 충전 없이 기기를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업계에서는 애플이 배터리 용량 증대 외에도 고밀도 배터리 셀을 사용하는 등의 해법을 통해 핵심 부품의 슬림화를 추진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외에도 아이폰 폴드는 보안 기능으로 얼굴 인식 기반의 페이스 ID 대신 아이패드 에어·미니와 유사하게 측면 버튼에 지문 인식 기반의 터치 ID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폴드의 카메라는 전면 커버 디스플레이 1개,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 1개, 후면 2개 등 총 4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연결은 애플의 2세대 C2 모뎀을 사용하나, 물리적인 심(SIM) 카드 슬롯은 제외되는 eSIM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폴더블 아이폰은 예상치 못한 추가 지연이 없는 한 2026년 가을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역대 아이폰 중 가잔 비싼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애플이 최고의 성능을 갖춘 배터리 등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확실히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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