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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한국의 엘리자베스' 김지미, 향년 85세로 별세…파란만장 인생사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2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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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fQnZyOS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8d36632238cea3c79b0b227d5f782ba56fa5a3999341b2cd7770656a0d506e" dmcf-pid="FQbfRWhDW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미 / 사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14140494vljf.jpg" data-org-width="600" dmcf-mid="1iMiAp5T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rtstoday/20251210214140494vlj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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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미 / 사진=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6b8b304cad136a245f7eb02bb7b0cf70d4259a57657c1949807d8ba95185d8" dmcf-pid="3xK4eYlwl7"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찬란했던 생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c2e734ae66135c38417696c6077fc0c2485166c705c32594b8f53d7c5da6af67" dmcf-pid="0M98dGSrTu" dmcf-ptype="general">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는 지난 7일 미국에서 저혈압 쇼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p>
          <p contents-hash="04e8b1c3d74bf9f3e48a4d3589eb985c1a825dc179bc5a5e36f48d03cf31f6a8" dmcf-pid="pR26JHvmWU"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으며, 한국에선 별도의 장례를 치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9f2966ed73b2e0fa0f78f5e9f7be2285b9acb5be10e349a5f43900252af7b49" dmcf-pid="UeVPiXTsWp" dmcf-ptype="general">고인은 1940년 충남 대덕군((現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태어나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했다. 이후 '육체의 길' '햇빛 쏟아지는 벌판' '에밀레종' '장희빈' '춘향전' '백설공주' '빙점' '대원군' '무영탑' '토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1960~70년대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다. 배우 본인조차 자신이 몇 편의 작품에 함께했는지 정확히 모를 만큼 수가 엄청났다.</p>
          <p contents-hash="28e84532888f03595c008407da204920fda77ea3c72b0a3f93bc58ae9ef993c0" dmcf-pid="udfQnZyOC0" dmcf-ptype="general">연기력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청룡영화상, 부일영화상, 대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6년 제7회 대중문화예술상에서는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163cb6cd90739fbfb7ea9117666a7dd5b5f30882f293345d914ea50d928b47a" dmcf-pid="7J4xL5WIS3" dmcf-ptype="general">김지미는 뛰어난 외모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은 "테일러는 테일러고, 나는 나다"라며 달갑지 않아 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1ad1ab68c628055133535e499d16aadacb8d741103c8a2583ce592d1175a737" dmcf-pid="z2pq4CwahF" dmcf-ptype="general">생전 총 네 번의 결혼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세 번째 결혼이었던 가수 나훈아와는 혼인신고를 진행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로 지냈다.</p>
          <p contents-hash="db535cc3440a25d970d5dd6c81a41b29c1bab16bf7ca8a9adbdbc5c305f38dfb" dmcf-pid="qVUB8hrNWt" dmcf-ptype="general">1980년대엔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사 '지미필름'을 설립, 임권택 감독과 함께 '길소뜸' '티켓' 등을 제작했다. 이후 영화인협회 회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맡았다.</p>
          <p contents-hash="4c9bccf323a1cf768927d3eada7d114ca67b4d02b18eb4b5a4dbebe021c5f471" dmcf-pid="Bfub6lmjy1"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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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성시경, 기획사 미등록·불법 운영 논란 넘겼다..불송치 결정→"등록증 정식 수령" [종합] “이러다 한국 진짜 망한다” 중국에 다 뺏기더니… 삼성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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