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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 청문회 앞두고 대표 교체…김범석 등판 막을 꼬리자르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21: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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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3MeKcU1yyJ"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58d239f5c9f85363407a329b8c86f8c50dd6751c946978b4640f567529789d1f" dmcf-pid="0Rd9kutWvd" dmcf-ptype="general">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물어 쿠팡이 국내 법인 대표를 사실상 경질하고, 김범석 의장의 최측근인 미국인을 임시 대표로 세웠습니다.</p>
          <p contents-hash="a9e4d0c8f6d7b129c414e4b87353789fe040423e3aece45405cbfc314b81a862" dmcf-pid="peJ2E7FYWe" dmcf-ptype="general">이 조처에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의심의 눈초리도 적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57f8a0524c1076d09d96341c7735ebdf63f0fef3e7421c42df813cfe9afae668" dmcf-pid="UsIaXdPKTR" dmcf-ptype="general">책임을 떠넘긴 꼬리자르기이자, 김 의장 대신 경찰 수사와 국회 청문회를 몸으로 막을 방패막이를 세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aa9dda16f19e343e046ee231f4da9c7701a3e536f35ede03dcf8d4b1b8b52eac" dmcf-pid="uOCNZJQ9CM"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7Ihj5ix2Tx"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b734b288d488f13bd044f007e6d39ce3aa16f138eeab2bd4548415f33d6238b2" dmcf-pid="zClA1nMVvQ" dmcf-ptype="general">3천 370만 명. </p>
          <p contents-hash="d3377681d886be49ef8890319e0e23c10d7fd604b4bb5a9b1b23ba620f495758" dmcf-pid="qhSctLRfhP" dmcf-ptype="general">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p>
          <p contents-hash="fdf229bd2478099aced6930bb472421392ab171d420c9c811d147720d2f7e5d3" dmcf-pid="BlvkFoe4S6" dmcf-ptype="general">국내 법인의 박대준 대표는 오늘(10일)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했습니다.</p>
          <p contents-hash="b70c310494b68a7b2508115750b3fd469d8ae6609ab274c7bc1204cd370098e1" dmcf-pid="bSTE3gd8y8" dmcf-ptype="general">[박대준/쿠팡 대표/지난 2일 : "제가 지금 현재 이 사건에 대해서 전체 책임을 지고 있고 제가 한국법인의 대표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66ff6aca912458babef3014d67bee18dfa60ca69fdc85ddb2a744bfe41d91643" dmcf-pid="KvyD0aJ6S4" dmcf-ptype="general">지난달 29일 쿠팡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밝힌 지 11일 만의 사임, 사태가 커지자 사실상 경질된 거란 분석입니다.</p>
          <p contents-hash="2c27b2caf8ac7932f0bf1dd5ec783710d4b8999f27a6dc5950c9ad5696954637" dmcf-pid="9TWwpNiPyf" dmcf-ptype="general">후임은 쿠팡 모회사이자 미국 기업인 쿠팡Inc의 해럴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가 임시 대표를 맡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3ad73f0de4730f59c7afb509df25dbbddf987e34c9496a7dad8540b78d02c380" dmcf-pid="2Z1hbwjJWV" dmcf-ptype="general">국회 청문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p>
          <p contents-hash="ddea7a96b61610dbbf054b9c6dd4c9ca7fa48141f8ebb422a525a3b21e974685" dmcf-pid="V5tlKrAiv2" dmcf-ptype="general">쿠팡에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김범석 의장의 등판을 막기 위한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1405d313970eecb03879cdaba3f4ad7aa6210403edcd8b28f11d883b5fe985bc" dmcf-pid="f1FS9mcnS9" dmcf-ptype="general">국회는 오는 17일 청문회에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박대준 대표와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부사장들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p>
          <p contents-hash="99bdafa33c9252c8b967328a28fec414253d02c0ec01d458d53db447e7ed1e98" dmcf-pid="4t3v2skLyK" dmcf-ptype="general">김범석 의장은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2725bc368078ed810fff6c86ea58afb0d6c8fd902104408edacbbb7bdf54901" dmcf-pid="8F0TVOEolb" dmcf-ptype="general">[이헌승/국회 정무위원/국민의힘/지난 3일 : "(김범석 의장) 왜 안 나오고 있습니까? 한국에 보통 어느 정도 체류합니까 연간?"]</p>
          <p contents-hash="1868128cd1e459e9c904c2e117a83d42af50867a97862cbc7303249983d3a04b" dmcf-pid="63pyfIDgTB" dmcf-ptype="general">[박대준/쿠팡 대표/지난 3일 : "저 개인적으로 귀국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국내에서 만나 본 적은 없습니다."]</p>
          <p contents-hash="c0d7d363c65ca657174aec262fe790865f184ab11b4ebed513eeb77937b6d19e" dmcf-pid="P0UW4Cwavq" dmcf-ptype="general">쿠팡은 신임 로저스 대표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4a06d54b688ec86f27cdef9a0d03e9916929113fa99d8a07a9800da0b4e4836b" dmcf-pid="QpuY8hrNWz" dmcf-ptype="general">김범석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로저스 대표가 전면에 나서면서 김 의장의 청문회 출석 가능성은 더 낮아진 것 아니냔 분석도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6bc584319702f631024fde9d974dbd302f89e37593ac31f63d4b0b866216678" dmcf-pid="xU7G6lmjh7" dmcf-ptype="general">쿠팡이 여전히 고객 보상 등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책임 회피를 위한 또다른 '방패'를 동원한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p>
          <p contents-hash="2e38993ebbe0e75273e13bf031856919c628a7a07984a186230bdf21b37c50b1" dmcf-pid="y6QzaFHlWu"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지은입니다.</p>
          <div contents-hash="fa529b36cb128e15cdb3a57e198c7ba59197777cf7d7e915883d485100852282" dmcf-pid="WPxqN3XSCU"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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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87a6ada0b7b55808c73239d71d76e48c6055269e388054050e4d6c67619a4b7" dmcf-pid="YQMBj0Zvhp" dmcf-ptype="general">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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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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