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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승인에도…“中, 엔비디아 H200 접근 제한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05:4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조건부 수출 승인에도 베이징, 첨단칩 관리 강화<br>국산 대체 미흡 속 IT 대기업들 “엔비디아 의존 불가피”<br>미 공화당 “안보 우려..기술접근 제한해야” 반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BTGafB3IR">
          <p contents-hash="e65805ba009087dbf36978ead628b32ba83d52dadd57e540398085b6f6386222" dmcf-pid="BbyHN4b0DM" dmcf-ptype="general">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중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승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Nvidia)의 고급형 인공지능(AI) 칩 ‘H200’ 접근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결정에 대한 불만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7b93bb1be42d33c6930825572f99204bbc6869ffbd05285a1b0a48e8362b70" dmcf-pid="bKWXj8Kp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Edaily/20251210053450142ddru.jpg" data-org-width="670" dmcf-mid="zCVkV5WI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Edaily/20251210053450142ddru.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d938adb9a9c9c13ee047f8b75d154f3e0dccffedff6fee91ace9435f486ad22" dmcf-pid="K9YZA69UrQ" dmcf-ptype="general">
           F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중국 규제 당국이 H200 도입을 ‘부분 허용’하되 구매 승인 절차를 엄격히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 구매 필요성과 중국산 대체재로 충족할 수 없는 사유를 제출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div>
          <p contents-hash="925831df69dbb10ad7498c4c2b4f7af9330e8d01735d36d78e0e742ccabb9462" dmcf-pid="9DPRFIDgDP"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승인된 중국 고객에게 국가안보 보장 조건으로 H200 수출을 허용할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에 긍정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판매액의 25%를 미국이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했으나 구체적 방식은 불투명하다.</p>
          <p contents-hash="ea21c1155721d6f85f4b94f1b5213dde27163bc38763e71c57c11cae4aa11ef5" dmcf-pid="2wQe3CwaD6" dmcf-ptype="general">미국은 바이든 행정부부터 H200 등 첨단 AI 칩이 군사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수출을 금지해왔다. </p>
          <p contents-hash="b950ad9c1102c2b4281009bfdefcdd605aadf7f624c030883a44cc6b57cc07e0" dmcf-pid="Vrxd0hrNm8" dmcf-ptype="general">중국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IT 대기업이 성능과 유지 관리 측면에서 엔비디아 칩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일부 기능에서 국산 칩을 도입하고 있으나 성능과 유지비 측면에서 여전히 엔비디아 제품 선호도가 높다. 일부 기업은 해외에서 모델 학습을 진행하며 수출 금지의 우회로를 찾아왔다.</p>
          <p contents-hash="beeb681e2322ccaeead9e62c2e6bb21b9fa779d305da626ee7b07c5063b42db0" dmcf-pid="fmMJplmjr4" dmcf-ptype="general">하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강화하며 공공부문에서 H200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면서 국산 반도체 산업 경쟁력 재건이 속도를 내고 있다. </p>
          <p contents-hash="f1ba2935900971c6294edb8853a1ba635909949be35d788f2374c572c8072812" dmcf-pid="4sRiUSsADf" dmcf-ptype="general">미국 의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반발도 나온다. CNBC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중국의 군사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고, 조시 홀리(공화·미주리) 상원의원도 “중국의 AI 발전은 거의 전적으로 미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 기술 접근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ca6390171825e6adab1c2294c958bd7040ace58aed8dffcfad0747d654d98d9" dmcf-pid="8OenuvOcsV" dmcf-ptype="general">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H200은 중국의 자국 칩 대비 성능 격차가 큰 만큼 중국의 AI 전력 확대를 돕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기술을 훔쳐 자체 생산하고 결국 미국 업체를 시장에서 밀어낼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2d6c703f8bd770470faa230f1f4ee35fb47fcba1faf9d6f2d476f764fc48cc05" dmcf-pid="6IdL7TIks2" dmcf-ptype="general">반면 톰 틸리스(공화·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등은 조건부 수출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CNBC는 전했다.</p>
          <p contents-hash="6d3556d840f682bec9e7d5cc2b6e6e44c6d176f78b10b359d5ed571ec476cc38" dmcf-pid="PCJozyCED9" dmcf-ptype="general">초당적 기류도 있다. 공화당 피트 리킷츠(네브래스카)·톰 코튼(아칸소) 의원 등은 최근 30개월간 첨단 AI 칩의 대중 수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p>
          <p contents-hash="a9b28deec90038ebb469ae851df1ac51251420bc64a60a776311132e3aa61c2d" dmcf-pid="QhigqWhDIK" dmcf-ptype="general">김상윤 (yoo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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