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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원 독립영화 1년 간의 파노라마…원주서 관객 만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0 00:07: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햇시네마 페스티벌 12일 개막<br>단편 경쟁·영화학교 졸업작 등<br>“지역 창작 생태계 한눈에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N8dXjnQWP">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5j6JZALxl6"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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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bc3ec068c269593e76afbfc2c93f942e6a3ba6907a9d0a9c803dca25eb5ac2" dmcf-pid="1Hwl6XTs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왼쪽 사진부터) 영화 ‘로타리의 한철’ 스틸컷. 영화 ‘울지않는 사자’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ado/20251210000708487vlcw.jpg" data-org-width="491" dmcf-mid="XSea0rAi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kado/20251210000708487vlc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왼쪽 사진부터) 영화 ‘로타리의 한철’ 스틸컷. 영화 ‘울지않는 사자’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49ce3f9027c3408351e13f9ddedd54617ae5b306906ae003a32fbef37c7205a" dmcf-pid="tXrSPZyOC4"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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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원 지역 영화 창작자들의 1년을 정리하는 독립영화 상영제 ‘제9회 강원영화제 햇시네마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원주 롯데시네마 무실점에서 열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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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1330ae5558f77d33cf59643fafe2c2e70efbb7a1521f47ce4e16dbcd2899da0" dmcf-pid="FZmvQ5WIhf" dmcf-ptype="general">강원독립영화협회(회장 박주환)가 주최·주관하며, 강원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17편이 경쟁부문 본선에 올랐다. 강원영화학교 졸업작을 비롯한 비경쟁 상영작도 함께 관객과 만난다.</p>
          <p contents-hash="1d37cd8b6199d0baacb889ed79023e664a79a346f6f6e87f67895fb8c6fd3089" dmcf-pid="35sTx1YCWV" dmcf-ptype="general">지역 기반 독립영화제의 존치의 어려움 속에서도 햇시네마는 독립영화 상영 플랫폼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올해 출품작은 전년보다 증가한 총 44편으로 지역 창작 저변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aed969060da03979cb92d6830c9de25fed7fd74ca3ae670822c66d40c3e73c8b" dmcf-pid="01OyMtGhT2" dmcf-ptype="general">박주환 감독은 “출품작이 증가했다는 사실 자체가 강원에서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흐름이 존재한다는 신호”라며 “이 흐름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상영 플랫폼과 제작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9c08faf5a18f4d7a1d06469decc3e3cfb1be051f1422d061b64bbaec9e5b22" dmcf-pid="ptIWRFHly9" dmcf-ptype="general">강원 내 영화 창작 교육의 기반인 ‘강원영화학교’도 이 성장 흐름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다. 2019년부터 신진 영화인을 꾸준히 배출해왔으며, 올해 영화제에서도 세 개의 졸업작품 쇼케이스가 마련돼 다큐멘터리·극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수료작들이 관객과 만난다.</p>
          <p contents-hash="27aa0430d2bb8e000eee8a97e0393163a6b8bc3e4c27f10432956bf654d70ce4" dmcf-pid="UFCYe3XSCK" dmcf-ptype="general">다만 졸업작품이나 첫 단편 이후, 이를 두 번째·세 번째 작업으로 이어가는 연속성은 여전히 지역 영화계의 과제로 꼽힌다. 경제적 여건과 제작 인프라 부족, 직업적 지속 가능성의 한계가 지역 창작자들을 다른 환경으로 내몰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d92d698ef144585ecc6751e65e1a267670ebf1fe0f3c1fe20fe267d200d2031" dmcf-pid="uTAs2yCEyb" dmcf-ptype="general">강원독립영화협회는 최근 성명을 통해 “창작이 끊기지 않도록 지역 지원 구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013545bbf81fd90baded9a6118dd97fb8dcf53f2562ca9fc2497f26e631b914" dmcf-pid="7ycOVWhDvB" dmcf-ptype="general">강원에서 제작된 영화들이 최근 잇따라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두며 연속성의 필요성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제46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로타리의 한철’은 감독이 실제로 활동하는 횡성에서 촬영되며 지역의 생활 결이 고스란히 인물의 감정선에 스며든 작품이다. 슈퍼마켓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통해 노년의 삶과 지역의 온도를 발견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은 “일상의 평범한 공간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비전문 배우인 감독 가족의 출연은 “지역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정서적 리얼리티”를 강화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26e84a5b5ce1af415175f84a4457bf328b638817a84c77a7d407d7aab2aee18d" dmcf-pid="zWkIfYlwWq" dmcf-ptype="general">강릉 산불 이후의 시간을 다룬 ‘울지않는 사자’는 일본 히로시마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도이 노부히로 감독은 “촬영이 아름답고, 메시지와 희망이 공존한다”고 호평했다. 재난 이후의 상처와 회복을 조명한 서사는 ‘평화’와 ‘기억’이라는 보편적 정서로 확장되며 국제적 공감을 얻었다. 두 작품 모두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7e2d01224ef0a59e54bdf87a1a3d75d9cf8d6064019ecb5302f72b452d13e768" dmcf-pid="qYEC4GSrTz" dmcf-ptype="general">올해 본선에 오른 ‘소양강 소녀’, ‘산행’, ‘부자산행’, ‘몽고반점’, ‘헬로? 아임 파인 땡큐 앤드유?’ 등에서도 강원의 자연과 생활 풍경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물의 감정과 서사를 밀어올리는 동력으로 작동한다. 춘천·강릉·영월·횡성 등은 외부인에게는 관광지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민에게는 생계의 자리이며 삶의 결이 스민 공간이다. 시선의 차이가 강원 영화만의 고유한 정서를 형성한다는 평가도 이어진다.</p>
          <p contents-hash="f0f9c74d2f4fbb25de0544e6c2be0c9659d53bb51d4e4a09a734390619c3fc18" dmcf-pid="BGDh8HvmS7" dmcf-ptype="general">박주환 회장은 “햇시네마는 지역 창작 생태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자, 독립영화의 감각을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드문 접점”이라며 “강원에서 어떤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창구”라고 강조했다.</p>
          <div contents-hash="e832a8849787cba428bfdc1c8acda94721209c1adf90ea0e83bc27d0e50a387b" dmcf-pid="bHwl6XTshu" dmcf-ptype="general">
           올해 햇시네마 페스티벌은 경쟁섹션 1~5, 강원영화학교 졸업작품 쇼케이스, 배리어프리 상영(‘흐르는 여정’)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상영은 무료다. 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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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p>
           <p>#강원 #독립영화 #관객 #영화 #원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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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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