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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10주년 트와이스, 홍콩·대만 첫 공연서 위로·연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14:25:2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6~7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K-팝 걸그룹 최초 지난달 22~23일엔 멤버 쯔위 고국 대만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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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홍콩 공연.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42528496sfhu.jpg" data-org-width="720" dmcf-mid="QzS1MrAi1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42528496sfh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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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홍콩 공연.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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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최근 홍콩, 대만 등 처음 방문한 중화권 지역에서 팬들을 위로하고 이들과 연대했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지난 6~7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K-팝 여성 그룹 사상 처음으로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으로 관심을 모았다.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고, 9만여 관객이 함께했다.
 트와이스는 정규 4집 타이틀곡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시작으로 '스트래티지', '아이 캔트 스톱 미', '문라이트 선라이즈' 등 그룹 정수가 깃든 대표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특히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TEN: The story Goes On)' 수록 솔로곡 스테이지는 다채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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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홍콩 공연.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42528670czyo.jpg" data-org-width="720" dmcf-mid="xQKMCp5T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42528670czyo.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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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홍콩 공연.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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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올해 3월 카이탁 스타디움 개장 이래 최초로 진행된 360도 개방 무대 연출은 입체감을 극대화하며 감상 재미를 높였다. 
 JYP는 "여기에 탄탄한 라이브와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들의 향연이 장내를 환호로 물들였다. 원스(ONCE·팬덤명)의 함성 속 트와이스는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진심을 멜로디에 실어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트와이스는 최근 홍콩 타이포 대형 화재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위로하고 연대를 표했다. 
 현지 언론과 소셜 미디어 등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 시작 전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트리스트에서 화재를 직간접적으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제목, 가사 등을 가진 '원 스파크(ONE SPARK)'와 '헬 인 헤븐(HELL IN HEAVEN)'을 제외하고, 불꽃이 나오는 장면의 연출도 최소화했다.
 특히 대만 출신인 쯔위는 화재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피해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음악을 통해 사랑과 따뜻함을 전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홍콩 공연 전 화재 참사 복구를 기원하며, 현지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 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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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가오슝 시 랜드마크를 물들인 트와이스 블루. (사진 = 가오슝 시 트위터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42528828tlxa.jpg" data-org-width="720" dmcf-mid="yrklbLRf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42528828tlx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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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가오슝 시 랜드마크를 물들인 트와이스 블루. (사진 = 가오슝 시 트위터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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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지난달 22~23일 대만 가오슝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트와이스 공연도 크게 주목 받았다. 데뷔 10년 만에 쯔위의 고국에서 공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2015년 국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든 이후 중화권에서 오해로 인한 갑론을박이 일어났고, 이후 10년 만에 현지에서 처음 열린 트와이스 공연이다. 
 가오슝시는 가오슝항 대항교, 국립 가오슝 예술센터, 센트럴파크역 1번출구, 가오슝 뮤직 센터, 가오슝 러브리버, 가오슝 크루즈 터미널, 포르모사 블러바드 역 등 가오슝 시 랜드마크 일곱 곳을 이번 트와이스 투어 상징색인 '트와이스 블루'로 물들였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던 쯔위와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트와이스 멤버들이 감동 받은 건 당연지사다. 
 가오슝 시는 엑스(X)의 공식 계정에 해당 랜드마크 사진들을 올리고 "7개 랜드마크가 푸른 빛으로 물들어 트와이스가 대만에 처음 온 것을 환영한다.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을 들고 푸르고 푸른 하늘로 날아올라 푸른 어트랙션을 모아달라"고 쓰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그룹답게 각종 신기록을 쓰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K-팝 걸그룹 최초 통산 열 번째 진입, 미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 글로벌 장기 흥행,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OST 협업,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7월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전 세계 총 43개 지역 78회 규모에 달하는 투어는 오는 13일과 14일 방콕으로 이어진다. 내년엔 북미 20개 지역 35회, 타이베이 및 도쿄 각 3회, 유럽 8개 지역 11회 공연을 열고 관중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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