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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라미란 ·박민영·주종혁, K-뷰티 들고 뉴욕 "꾸꾸꾸" 정복기 [퍼펙트 글로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6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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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펙트 글로우 단체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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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이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욕에 한국식 뷰티숍을 연다.
 6일 오전 tvN 새 예능 '퍼펙트 글로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 김상아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다.
 김상아 PD는 "K뷰티가 뉴욕에서 인기가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 전에 요즘 K팝, K푸드, K콘텐츠가 각광 받고 있지 않나. 이 열기가 K뷰티로 이어지고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했다. 또 뉴욕이 트렌드와 문화의 중심이지 않나. 가장 많은 인종들이 모여 살고 가장 다양한 뷰티가 모이는 곳이라고 선택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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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배우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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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배우는 본격적인 예능 도전에 앞서 각자 맡은 역할에 걸맞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
 '단장'의 대표로 나선 라미란은 "처음에 왜 나를? 이라는 생각이 가장 컸다. 이전에는 여행 프로에서 편안한 모습들을 보여왔는데 왜 뷰티를 나랑 같이 하자고 했을까 싶었다. 폐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3일 정도 고민했다. 저한테는 신선한 일이기도 하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상담 실장을 맡은 박민영은 "평소에 리얼리티 예능을 해본 적이 없어 고심 끝에 실장이라는 임무를 받았다. 겁 없이 뛰어들었다가 카오스를 겪었다. 아직도 혀가 꼬여있다. 지금은 영어가 조금 더 편하다. 처음부터 마지막 날까지 우리 모두의 성장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다른 스타일링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꾸꾸'로 임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웰컴 드링크, 스낵은 뭐가 좋을까' 고민했다. 저는 실장이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기본적인 걸 찾아보며 컨설팅적인 부분을 많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미지가 남을까 싶어서 한국식 손부채도 만들었다. 많이들 좋아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매니저로 활약한 주종혁은 "드디어 나를 찾았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민영 누나가 추천해줬다고 들었다. 뒤에서 열심시 일하는 사람이니까 가서 열심히 하고 오면 되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보통 숍에 가면 머리를 감겨주지 않나. 샴푸하고 두피 마사지 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눈물 날 정도로 혼났고 스파르타식으로 배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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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헤어디자이너 차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포니 / 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ydaily/20251106120627733uhww.jpg" data-org-width="640" dmcf-mid="zG3Dl1cn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6/mydaily/20251106120627733uhw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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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헤어디자이너 차홍,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포니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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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차홍이 헤어 전문가로의 면모를 뽐내고,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포니가 고객 맞춤형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이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레오제이는 "첫 예능이다보니 긴장이 너무 됐다. 소화불량도 오고 피부도 뒤집어졌는데 박민영이 약을 바리바리 싸왔더라. 직접 바구니를 챙겨 왔는데 양치도구부터 소독약까지 다 들어있다"고 박민영에 대한 고마움 마음을 밝혔다.
 포니는 "맨해튼에서 메이크업을 해드리면서 들었던 질문 중 '피부 너무 좋으세요' ,' 동안이신데 어떻게 관리하신 거에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우리 피부를 많이 봐주시더라. 미국 뷰티는 화려함과 쉐입을 어떻게 주는지 변화에 중점을 둔다면, 한국은 피부 연출이 근본이다. 메이크업 할 때도 피부 위주로 설명을 많이 드렸다"고 설명했다.
 차홍은 "저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감동을 받으시더라. 우리 민족이 정말 섬세하다고 느꼈고 이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방송을 보면 겹치는 게 하나도 없이 다양하게 제안하고 한분 한분 매력을 찾아드렸다. 그 분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강조했다.
 끝으로 김상아 PD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게 해주는 게 K뷰티 철학이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아름답다'가 프로그램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며 "이 캐스팅에서 다른 사람을 떠올린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잘 어울리고 이 느낌을 시청자들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퍼펙트 글로우'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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