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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증시 10~15% 조정 가능성”…월가 CEO들 경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5 08:5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CEO 한목소리<br>“과열된 시장, 1~2년 내 조정 불가피” 가능성<br>AI 투자 열기 ‘닷컴버블’ 닮은꼴 지적 제기<br>"단기조정, 건전한 시장 순환과정" 분석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TRSdnUZ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6bcda0c72bdae9c72f659f9316fbbe4f6d40a02503326fbb31a0ed7e4acb7a" dmcf-pid="XyevJLu5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5/Edaily/20251105084852881wwhx.jpg" data-org-width="451" dmcf-mid="Goqjb2Ts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Edaily/20251105084852881ww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5dcb9519164dc2477f5119c1c99aa2651f3a4b394215e2fafbdb51180318bf2" dmcf-pid="ZWdTio71EA" dmcf-ptype="general">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과열을 경고하며, 향후 1~2년 내 10~15% 수준의 주가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div>
          <p contents-hash="e17c610e8533e6a696433784ef45df0a05c920001a0bab2cc41677bd20750cef" dmcf-pid="5YJyngztDj" dmcf-ptype="general">다만 이들은 “이 같은 조정은 오히려 건전한 시장 순환 과정”이라며 장기 투자자에게는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628046f58d2daf1b4b4cf0f6559a00ba13fb057d965ca7c1153f299de6d6218" dmcf-pid="1GiWLaqFEN" dmcf-ptype="general">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드 픽 모건스탠리 CEO는 홍콩통화청이 주최한 ‘글로벌 금융 리더 투자 서밋’에서 “거시경제 충격이 아닌 자연스러운 시장 흐름 속에서도 10~15% 정도의 조정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오히려 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5a7b21d69285c670a26bf08a98e4353c5d246de103b7fd338e536bf9c7683ed" dmcf-pid="tHnYoNB3ma" dmcf-ptype="general">그는 “물가, 금리, 무역정책, 그리고 5주째 이어지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정부 임시 폐쇄)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결국 투자심리를 바꿀 변수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2c853c2ac0a1b6f9cbab17dd38047ce93d43d6ed5a1c96ebce80206f8c523f" dmcf-pid="FXLGgjb0wg"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시장 사이클은 일정 기간 상승을 이어가지만, 결국 투자자들의 심리를 바꾸는 요인들이 나타난다”며 “그 시점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시장 전체가 고평가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ae307593447747e4889522fe6828a79761983d030f3094ada6b6d20c935d6ee" dmcf-pid="3WdTio71E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고객들에게는 시장에 머물되 자산배분을 재점검하고, 단기 타이밍 투자를 피하라고 조언하고 있다”며 “10~15%의 주가 하락은 상승 사이클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일이며, 자본 흐름이나 장기 자산 배분의 방향을 바꾸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02b6f2baadfde532a6112b47f4133120e45f1d4f7a3aee89a0041137e15232d4" dmcf-pid="0YJyngztEL" dmcf-ptype="general">마이크 기틀린 캐피털그룹 CEO는 “기업 실적은 견조하지만 문제는 밸류에이션”이라며 “주식이 싸다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d36e2f60616f30c221fb4e926f7bcc092ecc791fd11ec2265e132862a67d99f9" dmcf-pid="pGiWLaqFwn" dmcf-ptype="general">기틀린 CEO는 “현재 시장은 ‘공정가치(fair)’와 ‘과대평가(full)’ 사이 어딘가에 있으며, 채권시장(크레딧 스프레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캐피털그룹은 약 3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장기투자사 중 하나다.</p>
          <p contents-hash="9fb40eee86344d4466c38868bf1e0e2ae3e8b186062f7cb1e48e373792109043" dmcf-pid="UHnYoNB3Ii" dmcf-ptype="general">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 역시 지난달 “앞으로 6개월에서 2년 사이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 재정 지출, 군비 경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9fba9dca54b13ac3c7e5a676a64477d1ff8abd301523171b6a79e2c07e57c2f" dmcf-pid="uXLGgjb0rJ" dmcf-ptype="general">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닷컴버블 당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예견했던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 ‘엑스(X)’에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 속 자신의 캐릭터 사진과 함께 “가끔 우리는 버블을 본다”는 글을 올렸다.</p>
          <p contents-hash="15c1d333c8e3ccfb0666beafc1870fdb8798e3aaf0366cea75795f16f0a7dd06" dmcf-pid="7ZoHaAKpwd" dmcf-ptype="general">1990년대 말 닷컴버블은 인터넷 기업에 대한 투기로 주가가 급등했다가 2000년에 붕괴해 수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었다.</p>
          <p contents-hash="4180feef3bf5a761ed3610ee07f63adfe456a98b61692fc88d801bf5051c7ecd" dmcf-pid="z5gXNc9Ume"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AI 붐은 당시와 달리 수익 기반이 견조한 대형 기술기업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닷컴버블’상황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지난달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p>
          <p contents-hash="7ad6cf8db60db490c0f1f47f3f4e577bdc3153e0bb1318dfcccda2595261e4ed" dmcf-pid="q1aZjk2usR" dmcf-ptype="general">김상윤 (yoo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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