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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천수,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입건···“그냥 쓰라고 준 돈” 반박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4 08:46: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억 3200만원 생활비 빌려 가”<br>“외환 투자 5억 권유” 고소인 주장<br>이천수 “돈 받았지만 사기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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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3569671b2a1ad51cc879cebe63bb03474eeeeb582c2c86d754ca0c7f96c1e2" dmcf-pid="HvlWUDfz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5년 11월 축구계 은퇴를 발표하고 있는 이천수.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khan/20251104084648805wzki.jpg" data-org-width="1200" dmcf-mid="Y7nNCPXS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rtskhan/20251104084648805wz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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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1월 축구계 은퇴를 발표하고 있는 이천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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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8736adb89f1722bbe53715a92bfd07b0c3ff9cf1f7c82682215ede6cb0bda32" dmcf-pid="XTSYuw4qpD" dmcf-ptype="general"><br><br>축구 국가대표이자 78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이천수가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br><br>4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이천수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는 지난달 접수됐다.<br><br>이천수를 고소한 이는 지인 A씨로 지난달 25일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br><br>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2018년 11월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천수는 “수년 내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니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고 했다. A씨는 이천수에게 2021년 4월 2일까지 생활비 등 명목으로 9회에 걸쳐 1억 3200만원을 송금했다.<br><br>이천수는 A씨에게 ‘외환건물거래 사이트’ 투자로 권유하며 수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챘다고도 주장했다. 이천수는 2021년 4월쯤 “나를 믿고 (아는 동생에게) 5억원을 투자해주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해주고 원금 반환을 원하면 반환해주겠다”고 했다. 이천수를 믿은 A씨는 B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지만 수익금은 1~2개월만 입금됐고 원금 또한 1억 6000만 반환됐다.<br><br>이후 이천수는 2021년 가을부터 A씨와의 연락을 끊었고 약속한 대금도 한 푼도 변제하지 않았다는 것이 고소인의 주장이다.<br><br>보도에 따르면 이천수는 노컷뉴스에 “A씨 쪽에서 돈을 받은 건 맞지만 그가 돈을 많이 벌 때여서 그가 그냥 쓰라고 준 돈 이었다”며 “돈은 받은 사실은 있지만 사기(기망의 의도)의 의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기라는 주장은 전혀 아니고 돌려 줄 의사 또한 있다”고 했다. 또 “외환선물거래 사이트 소개해주거나 투자를 하라고 권유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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