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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아이돌 출신' 전치빈, "우산 쇠로 머리 맞고 팀 탈퇴"…빚 1억 8천 '코인 올인' 후 떡락 ('물어보살')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4 0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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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49423fkub.jpg" data-org-width="600" dmcf-mid="98O73c9U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49423fku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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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신혼여행을 다녀왔지만 혼인신고조차 하지 못한 채 이별한 37세 여성과, 아이돌을 접고 투자 실패로 1억8000만 원을 잃은 27세 남성이 등장해 고민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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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결혼과 이혼, 꿈과 좌절, 그리고 다시 시작을 향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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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먼저 37세 여성 사연자는 "결혼식까지 올렸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전남편을 친구 소개로 만나 약 5년간 교제했지만, 연애 중 10번 넘게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일을 반복했다고 털어놓았다. 결혼식 당일에도 싸웠다는 그는 "한 달 만에 급하게 결혼을 준비하다 보니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 등 나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며 "작은 서운함과 다툼이 쌓였다"고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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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0731ntfb.jpg" data-org-width="600" dmcf-mid="25piMXNd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0731ntf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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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신혼여행지는 발리였다. 하지만 그는 "특별한 사건은 없었지만 사소한 문제로 계속 싸웠다. 2세에 대한 가치관 차이, 담배 문제 등으로 갈등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결국 여행 중에도 따로 시간을 보낼 정도로 관계가 악화됐고, 여러 시도를 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이혼을 결정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혼인신고는 했어?"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혼인신고도 안 했고, 2세도 없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그럼 그냥 여행 갔다 온 거네. 서로 싫어진 거야. 얘기 안 통하는 순간이 온 거지"라며 공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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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자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니까 마음이 조급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두 보살은 "너 돌싱 아니다. 아직 인생 길다"며 위로했다. 이수근은 "왜 신혼여행이야? 그냥 여행이다. 인생 다시 행복하게 살아라. 서른일곱 많은 나이 아니다"라고 따뜻하게 격려했다. 서장훈 또한 "예민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스타일 같다. 마음을 넓게 가지면 좋은 사람 올 거다"라며 용기를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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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1992wyzd.jpg" data-org-width="600" dmcf-mid="VeqdQGgR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1992wyz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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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마스크(MASC)' 출신 전치빈(27)의 사연도 이어졌다. 전치빈은 "2022년까지 아이돌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쉬고 있다"며 "코인과 주식 투자로 빚 포함 1억8000만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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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합류 멤버로 들어가 활동했는데, 연습 중 룸메이트 형의 우산을 빌렸다가 우산 쇠 부분으로 머리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일로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2023년 주식 투자에 나섰지만, 원금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불린 뒤 욕심이 생겼다. 그는 "부모님이 '내 돈도 불려줄 수 있겠냐'며 6000만 원을 맡기셨는데, 하루아침에 2000만 원을 잃었다"고 털어놓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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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3265kubl.jpg" data-org-width="600" dmcf-mid="fy8jL0wa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3265kub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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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이어 "남은 돈으로 코인 선물을 하다가 전부 잃었다"며 "결국 1억8000만 원의 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현재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한 달 약 465만 원을 벌어 카드빚을 갚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미련은 남았다. 그는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다"며 눈물을 보이자, 서장훈은 단호하게 조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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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4540csao.jpg" data-org-width="600" dmcf-mid="40MDjzIk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4540csa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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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장훈은 "지금은 방송보다 삶을 다시 세워야 할 때다. 하루에 5시간 방송하지 말고, 낮엔 일하면서 사회 경험을 쌓아라. 너는 사람 상대하는 일에 어울린다. 카페나 옷가게에서부터 시작해서 낮에는 알바를 하고 저녁에 라이브 방송을 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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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수근은 "자기 연민이 심한 거 같다"며 "한방을 노리기보다 자기 개발을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전치빈이 노래 '담다디'를 부르자, 두 보살은 "목소리 좋지만 이 정도 하는 사람 10만 명은 된다"며 현실 조언을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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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5820ypad.jpg" data-org-width="600" dmcf-mid="86062le4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4/SpoHankook/20251104083655820ypa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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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지금까지의 모든 생각과 고민은 '쓰레기 같은 생각'이었다는 걸 인정하고 새롭게 시작하라"며 "나쁜 마음만 먹지 않으면 너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전치빈은 "새로운 관점을 얻고 힘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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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이수근·서장훈이 출연자들의 인생 고민을 진솔하게 들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프로그램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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