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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힘, 경북서 예산협의회…"TK 신공항, 국가가 책임질 전략사업"(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1-03 17:1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포스코, 李정권 관세협상 교착에 철강관세 50% 못 피해…위기 심각" 송언석 "국힘, 철강산업 지원 'K-스틸법' 당론 추진"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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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경북도청 찾은 장동혁 대표 (안동=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가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3 [경북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171340971enve.jpg" data-org-width="1200" dmcf-mid="W1QJkUmj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171340971env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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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찾은 장동혁 대표 (안동=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가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3 [경북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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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대구·경북 지역(TK) 민생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고 신공항 등 이 지역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 방향을 논의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 소재 경북도청에서 열린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대구·경북의 제1 현안'으로 TK 신공항 건설을 꼽으며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는 국가전략사업이고, 그만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당이 관심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포항 소재 철강 기업 포스코를 거론, "이번 한미 관세협상에서 50% 고율 관세를 피하지 못한 철강 산업의 위기가 심각하다"며 "철강 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으로, 산업 근간이 흔들리지 않게 당이 앞장서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경북 경제의 핵심인 포스코가 이재명 정권의 관세협상 교착으로 인해 철강 제품에 50% 관세를 적용받는 현실이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 타결 발표에서도 철강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대구·경북 농가의 주력 품목인 사과에 대해 검역 절차 완화를 통한 미국산 수입 확대가 거론되고 있어서 지역 농가 불안이 커지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구·경북 예산은 새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성장 예산이 되고, 지역 농가와 서민을 두텁게 보호하는 민생 예산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발전에서 신공항이 문제인데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사실상 이사 가는 것이므로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드는 게 아니다"라며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또 "철강(산업)이 이런 식으로 가면 굉장히 어렵고 곧 무너질 것 같다. 포스코, 철강을 살리기 위해 철강산업지원특별법 발의가 많이 돼 있다"면서 정기국회 내 처리를 요청했다. 
 협의회엔 장 대표, 송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 이 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송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협의회에서 포항의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당론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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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경북도청 찾은 장동혁 대표 (안동=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 세 번째)가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3 [경북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171341156jqtg.jpg" data-org-width="1200" dmcf-mid="YPQJkUmjG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3/yonhap/20251103171341156jqt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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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찾은 장동혁 대표 (안동=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 세 번째)가 3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3 [경북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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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지도부는 예산정책 협의회에 이어 경북 산불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안동 소재 임시 주택을 찾았다. 지난 3월 강풍을 타고 경북 5개 시·군으로 번져 역대 최대 피해를 유발한 산불 때문에 터전을 잃은 어르신들이 모인 곳이다.
 장 대표는 안동시장으로부터 이재민 지원 현황을 보고받은 뒤 "날씨가 추워지는데 여기 와서 어르신들이 임시조립 주택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마음이 무겁다"며 "끝까지 잘 지원되도록 국민의힘이 노력하겠다"고 위로했다.
 장 대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경북 등 영남 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을 거론하며 "특별법 통과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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