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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싱크로율 -100%"… 김유정, 완벽히 얼굴 갈아 끼운 '친애하는 X' [스한: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0 15: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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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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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도훈, 이열음, 김유정, 김영대. 25.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Hankook/20251030153649473edbc.jpg" data-org-width="960" dmcf-mid="3X94Ur8BW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Hankook/20251030153649473edb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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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도훈, 이열음, 김유정, 김영대. 25.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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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김유정이 '친애하는 X'를 통해 그간 본 적 없는 서늘한 연기를 선보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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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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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자리에는 이응복 감독,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이 참석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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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이응복 감독은 "이 작품 소개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었다. 이 웹툰을 봤을 때 천사와 악마의 테마였다"며 "기구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천사 같은 얼굴의 악마와 그녀를 지키려는 두 남자의 다크 로맨스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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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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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백아진 역을 맡았다. 그는 "천사 같은 얼굴을 가진 악마 같은 인물, 백아진을 맡았다"라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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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백아진이라는 캐릭터가 배우라면 욕심나는 인물이었고, 이야기 안에서 무언가 메시지를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함께 작업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느꼈고, 감독님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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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그는 역대급 악역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기보다는 덜어내고자 했다. 김유정은 "스스로 큰 도전이라 생각하면 너무 힘을 주게 될까 봐, 그런 생각을 배제시키려 했다. 웹툰이 원작이라 원작을 보고 대본을 분석했다. 웹툰이라는 분야 자체가 이미지가 멈춰 있다 보니 아진이라는 인물의 특성이 굉장히 잘 살려져 있었다. 표정이 없다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그런 면이 잘 표현됐다. 그 부분에 관해 어떻게 연기할까 고민이 많았다. 눈으로 말하는 장면이 많아서 과장되게 하기보다 덜어내고 비워내려 했다"라고 전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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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영대는 구원이 사랑이라 믿은 남자 윤준서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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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준서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있었고, 캐릭터를 보면서 누군가를 조건 없이 사랑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영광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김유정 배우와 이응복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가 됐다. 그리고 감독님이 제 모습 안에서 준서의 모습을 캐치해 주신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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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도훈은 백아진의 맹목적인 조력자 김재오 역을 맡았다. 그는 "처음 접하는 작품이라서 고민이 됐었는데 감독님이 저와 잘 어울린다고 하셔서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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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열음은 백아진의 모든 것을 뺏고 싶은 톱배우 레나로 분한다. 그는 "좋은 감독님과 작품을 보고 참여하고 싶었고,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커서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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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도훈, 이열음, 이응복 감독, 김유정, 김영대. 25.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Hankook/20251030153650763vrkl.jpg" data-org-width="960" dmcf-mid="y0krLUmj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Hankook/20251030153650763vrk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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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도훈, 이열음, 이응복 감독, 김유정, 김영대. 25.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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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작가 반지운)을 원작으로 한다. 이에 이응복 감독은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원작의 캐릭터나 스토리는 따라갔다. 다만 드라마 분량적으로 웹툰 내용을 다 담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캐릭터들의 성인이 된 모습을 담고자 했고, 원작의 스토리를 최대한 잘 담고자 노력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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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감독은 악역이 주인공인 작품을 처음 작업하게 됐다. 이에 악역을 표현하는데 있어 연출 포인트와 수위 조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떤 작전을 가지고 갔다기 보다는 '못된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독자들은 왜 사랑했는가'에 집중해서 표현했다. 때로는 힘들게 해서 그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그러면 안 돼' 라는 그러한 마음으로 얽히고 설킨 스토리를 만들어 나갔고,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흘러가게끔 지켜봤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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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친애하는 X'는 주인공이 악녀다 보니 시청자들이 주인공에 몰입하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다. 이에 김유정은 캐릭터에 대해 더욱 연구하고 했다. 그는 "제가 생각했을 때, 기본 값으로 아진이를 옹호하거나 응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만,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아진의 시선을 잘 따라와 주셔야 이 작품을 끝까지 보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진에게 완전한 응원이 아닌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하면 느끼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다"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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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작품의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하게 된 김유정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실 큰 생각이 없었다. 모니터를 많이 하진 않았다. 저희끼리 보기도 했는데 '내가 저랬었나?'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았다. 아진을 연기하면서 순간, 순간 백아진의 인물에 휩쓸린적이 많았다. 집중도가 높아졌었다. 실제 저의 모습은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표정과 자아를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 있는, 무수히 많은 내가 있는 가운데 우리는 겉으로 좋은 모습으로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저에게는 제 표정이 항상 봐오던 모습이라 그렇게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 큰 생각이 없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아진이가 다른 인물과 잘 어울려져서 즉각적으로 공유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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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김유정은 백아진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마이너스 100%"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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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도훈, 김유정, 김영대. 25.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Hankook/20251030153652061xcis.jpg" data-org-width="960" dmcf-mid="7TbV0Dfz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Hankook/20251030153652061xci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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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도훈, 김유정, 김영대. 25.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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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도훈과 김영대는 극 중 김유정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들은 비슷할 수 있는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 차별점을 설명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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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영대는 "시간적인 차이가 있다. 저는 아진과 함께한 시간이 길고, 성격적으로도 너무 다르다. 재오는 거칠고, 감정적인 반면에 준서는 이성적이고 차분하다. 두 사람이 조력하는 위치가 보일때부터 다르다. 재오는 앞에서 보여는 것 같으면 준서는 한 발 뒤에서 도와주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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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를 들은 이 이감독은 "재오는 아진을 신으로 생각해서 무조건 뭐든 한다. 그런데 준서는 도덕성이 있는 사람이라서 양심에 따라 말리기도 한다. 그런 구원 서사가 있다"고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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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도훈은 "저희끼리 비슷하지 않으려고 상의한 적은 없었다. 이미 대본상에서 너무 다르다는 것이 명시돼 있었다. 후반부에는 재오와 준서의 케미가 보여진다. 그 부분에서 상극임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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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각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열음은 "재미있는 장면도 많고, 캐릭터들이 다양한 내용을 들고 나타나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도훈은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보이고, 왁자지껄한 모습도 보인다"고 캐릭터들의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했고, 김영대는 "캐릭터의 관계성의 흐름을 보시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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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유정은 "물론 이야기 속에서 괴롭고 힘든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촬영은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다 같이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임했기 때문에 그 에너지가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도덕성 같은, 굉장히 기본적인 질문들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그런 쪽으로도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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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6일 오후 6시 1-4회가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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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 -100%”…‘친애하는 X’ 김유정의 악녀 변신 통할까 [MK현장] 아마존, 1만4천명에 '이메일 정리해고'…3개월 유급휴가 뒤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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