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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양희은 “엄마 떠난 날, 아버지 새 여자 데려와…미쳤다고 생각”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0 1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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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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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41837jrzs.png" data-org-width="1600" dmcf-mid="VkDZ2vJ6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41837jrz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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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44541nhde.png" data-org-width="1600" dmcf-mid="puBohM1y3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44541nhde.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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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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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c6fb5b6d94f29685a9930927e5074f3252308b022fe3e963a3527aa5ef5e230" dmcf-pid="tp2Z2vJ60f" dmcf-ptype="general">
           가수 양희은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깊은 가족사를 고백했다. 
          </div>
          <p contents-hash="bb32364c70853db8a47b01893bb93516d564800895a856e336c731c770256adb" dmcf-pid="FUV5VTiPuV" dmcf-ptype="general">29일 공개된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양희은은 최근 부여에 문을 연 카페를 공개했다. 카페는 어머니가 생전에 직접 그린 그림들로 꾸며져 있으며, 그는 “엄마가 못 보고 가신 게 한”이라며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게 없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3d2a708a84328fd09be1e1b754edcc2ac1bac3f51a896ec8ff92ff3a28917b8" dmcf-pid="3uf1fynQz2" dmcf-ptype="general">양희은은 “나는 엄마를 평생 모시고 살았다. 뉴욕에서도 엄마 방이 있었다”며 “엄마가 돌아가신 지 2년이 안 됐는데 이제서야 독립된 인간 같다. 엄마가 뼈에 박혀 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fbd9ea2a06729253f37e9063243632728cbb2ba6500c439356754e6812e68582" dmcf-pid="074t4WLx79" dmcf-ptype="general">그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 뒤에 숨겨진 가정사를 언급했다. “엄마가 화가 나서 친정에 간다고 나왔더니 그날 밤 아버지가 새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다”며 “그때는 이혼이라는 단어도 없던 시절이었다. 아버지가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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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47377gojd.png" data-org-width="1600" dmcf-mid="3ZyLCx5T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47377gojd.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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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50195supt.png" data-org-width="1600" dmcf-mid="0yZAyipX0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50195supt.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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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53111ouch.png" data-org-width="1600" dmcf-mid="HGdqdFEo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portsdonga/20251030140353111ouch.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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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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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cb0d6ec025c931384f9ebf5f2c214f7fcf6fe7cff1aa97d2628ca0fcd73970c" dmcf-pid="7bQpQXNdUq" dmcf-ptype="general">
           예상치 못한 이혼으로 세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된 어머니는 끝내 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떠났다. 양희은은 “엄마는 늘 ‘내가 참을 걸’이라고 후회했다”며 “나는 그 한을 평생 지고 살았다”고 회상했다. 
          </div>
          <p contents-hash="a33f1550d5203531fdde5a040fd999059176b3f8d54cb8229803d8cf77ba6da1" dmcf-pid="zKxUxZjJUz" dmcf-ptype="general">그는 서른 살 무렵 암 수술을 받은 뒤 불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양희은은 담담했다. “암 수술 후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되면서 한편으로는 자유로웠다. 그 인연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가 된 것도 동생 둘 학비를 벌기 위해서였다. 미화하고 싶지 않다. 돈이 없어서 노래를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나는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일을 미루지 않았다”며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93e1994fdc40fe3022f1489e45a726589879779ad61b48e14332db3a6c3f75f8" dmcf-pid="q5zyzOQ9p7" dmcf-ptype="general">양희은은 지금의 카페를 “엄마를 위한 공간”이라 표현하며 “대한민국은 여자의 힘, 할머니의 힘으로 이어져 있다. 외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딸들이 나라를 세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bdd50e67f6f41bc5960b386b5dafe26fcb4e3bc91467ecf54e22dfcf4bdd692e" dmcf-pid="B1qWqIx2uu" dmcf-ptype="general">55년을 노래로 살아온 그는 이제 “명품도 무겁고 인생도 정리할 때가 됐다”며 “앞날은 가면 가는 대로 끝이다. 지금은 통장에 넣는 게 더 가볍다”고 웃었다. </p>
          <p contents-hash="c81da62369accbcc07350b0b5dd1cd73ef6e9553c9475244516f174c82d282c4" dmcf-pid="btBYBCMVFU"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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