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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 36위 김나영 대이변! 세계 4위 中 콰이만 꺾고 16강 안착...주천희와 '집안 싸움' 성사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0 13:2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30/0000359644_001_20251030132508219.jpg" alt="" /> (MHN 권수연 기자) 여자탁구 세계랭킹 36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변을 일으켰다. 김나영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4위의 강자인 콰이만(중국)을 풀세트 혈전 끝에 3-2(11-8 5-11 6-11 11-6 11-5)로 잡았다. 김나영이 콰이만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6월 WTT 컨텐더 대회 당시에도 세계 35위였던 콰이만을 풀세트 끝에 꺾은 바 있다. 당시 김나영의 세계랭킹은 172위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0/30/0000359644_002_20251030132508256.jpg" alt="" /> 콰이만은 이후 순항하며 세계 톱4 안에 들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김나영을 만나 또 한번 무릎을 꿇었다. 김나영은 1세트를 11-8로 가져온 후 2, 3세트를 연달아 내줬지만 기죽지 않았다. 4세트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린 그는 11-6으로 게임을 한 차례 들이받은 후 5세트에서 승리를 따냈다. 20세 김나영은 세계 14위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22위 주천희(삼성생명)에 이어 한국 여자탁구 선수 중 세 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은 루키다. 김나영은 16강에서 주천희와의 &#39;집안 싸움&#39;이 예정되어 있다.&#160; 한편 남자 대표팀에서도 장우진(세아)과 오준성이 나란히 16강에 이름을 올렸다.&#160;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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