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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24억 건물주’ 권은비 “1살 위 친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부담” (돈마카세)[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8 0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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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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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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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권은비가 친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고 말했다.
 권은비가 1살 위 오빠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10월 7일 방송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서는 가수 권은비가 출연했다. 
 홍석천이 “가족들이 권은비 자랑을 많이 하는지?”라고 묻자 권은비는 “많이 한다. 그렇게 (가수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한다. 오빠가 연년생이다. 1살 위인데 결혼을 했다. 그때 결혼식 비용을 제가 다 해줬다”고 답했다. 
 이원일이 “본인 결혼식을 해야지. 왜 오빠 결혼식 비용을 대줬냐”고 묻자 권은비는 “제가 어릴 때 예고에 가고 싶어서. 고등학교 자체도 돈이 많이 드는데 입시비도 꽤나 많이 든다. 몰래 계속 다니고 싶고 가수가 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했다. 가수가 되는 걸. 오빠가 고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 몰래 입시 학원비를 보태줬다”고 대답했다. 
 홍석천이 “오빠가 그 어린 나이에?”라며 감탄하자 권은비는 “그때 제가 너무 고마움을 크게 느끼고 이야기했다. 내가 꼭 성공해서 오빠 힘들 때 도와줄게. 그 말을 꼭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원일은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오빠가 전 재산을 털어서 도와준 걸 거”라며 어린 남매의 우애에 감탄했고, 권은비는 “오빠에게 적은 돈이 아니었을 거”라고 인정했다. 
 홍석천이 “오빠의 반응은? 당연히 고맙지만”이라며 결혼식 비용 부담 후 오빠의 반응을 묻자 권은비는 “이야기는 안 해봤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 했다”고 뜻밖의 답을 했다. 
 권은비는 “도움을 주려고 할 때마다 괜찮다.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모습도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사실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라며 친오빠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털어놓았다. 
 홍선척은 전화를 받는 척 “부담 전혀 안 느낀다고. 알아서 도와달라고 전화가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원일도 “잠시만요. 저한테는 계좌번호가 찍혔다”고 거들었다. 또 이원일은 “물건이나 물질을 통한 순간의 추억은 휘발성인데 시간을 함께 한 추억이 오래 간다”고 조언했고, 홍석천도 “시간이 지나고 깨닫는 건데 내 편은 부모님과 가족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워터밤 여신으로 주목받은 권은비는 성동구 3층 건물을 24억 원에 매입해 1층에 직접 커피숍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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