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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임윤아 “소녀시대 20주년, 아직 無계획‥이벤트 생기길 바라”[EN: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7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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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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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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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임윤아가 '소녀시대 20주년' 계획을 귀띔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에 출연한 임윤아는 8월 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다.
 2019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942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이자, '엑시트'의 흥행 히어로 임윤아를 필두로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 매년 여름 극장가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제작사 외유내강의 신작이다.
 임윤아가 맡은 중독성 악마 '선지'는 낮에는 평범하게 정셋빵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새벽에는 자신도 모르게 상급 악마로 깨어나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성동일과 부녀 호흡을 맞추면서 '성동일의 개딸'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소녀시대 수영과 유리 역시 '성동일의 딸'이었던 적이 있다고. 
 이에 임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만으로도 '성동일 딸 모임'을 구성할 수 있을 정도"라며 "선배님 덕분에 '악마가 이사왔다'도 즐겁게 촬영했다. 대사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잘 살려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최근 소녀시대는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소녀시대 완전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임윤아는 "티파니 언니 생일과 소녀시대 데뷔일이 4일밖에 차이가 안 나서 모이는 김에 기념일도 같이 축하한다"면서 "그날 '이제 곧 20주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냥 수다 떨다가 나온 이야기인데, 구체적인 뭔가가 이뤄지고 있는 줄 아셨는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모두가 시간을 맞추는 게 쉽지가 않다. 아직 구체화된 뭔가가 없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0주년에 뭔가를 기념할 만한 일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엑시트'에서 함께 흥행을 일궜던 조정석과는 올여름엔 경쟁자 아닌 경쟁자로 만났다. 임윤아는 "한 작품에서 함께 했다가 이렇게 각자 다른 작품으로 여름 개봉을 하는 것이 의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면서 이렇게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좀비딸'을 봐주신 분들이 우리 영화도 재밌게 봐주시기를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13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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