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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학수 개보위원장 “SKT 해킹 국민 신뢰 위협” 강력제재 예고

온카뱅크관리자

2025-05-21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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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5HwVMlo5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ba78d1d6fc0a037ae0ce83c34c402c8a0a66393958ebad8cfaada751b54ccb" dmcf-pid="K1XrfRSg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21/ned/20250521162817116fqzo.jpg" data-org-width="1280" dmcf-mid="BFM7mvVZ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1/ned/20250521162817116fqz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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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b2a5f9b93cbd49ecbb47cd37fd48f7634bd4b07c6bb82d3d4f64f9df5507aea" dmcf-pid="9cN8Wtdz5l"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시대에 국민 신뢰를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법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p>
          <p contents-hash="e2b0e5c628cda3172d5e6c3c60cd9207e412af96572479e9aa6ee96c8416fb44" dmcf-pid="2kj6YFJq5h" dmcf-ptype="general">고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인정보위와 한국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개인정보 정책포럼’ 개회사에서 “약 2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S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대단히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8b8e6e961a9cc22e3d3561bccbd1828efbe8764ac265602397656731c522d4c4" dmcf-pid="VEAPG3iBXC" dmcf-ptype="general">고학수 위원장은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도 “SKT의 해킹 사고는 현재 정황만으로도 ‘역대급 사건’”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8deee82aa28f191b5127dba89de0bbbe61163d0a55011a7ce2130afcf0d0a16" dmcf-pid="fDcQH0nbXI" dmcf-ptype="general">이어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2대에서 생년월일, 성별,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커가 해당 정보를 활용해 무엇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b53d9c85ab78d1a84ff6ddb939df9ac00392d65553043374414721ec90c87e" dmcf-pid="4wkxXpLK5O"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출 건 조사 과정에서 기존 유출경로로 확인된 가입자인증시스템(HSS) 등 5대 외에도, 통합고객시스템(ICAS) 서버 2대를 포함해 총 18대 서버에 악성코드가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해당 서버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식별번호(IMEI), 가입자식별번호(IMSI) 등 고객의 중요 개인정보를 포함해 총 238개 정보(컬럼값 기준)가 저장됐다.</p>
          <p contents-hash="0ee328c91edaa9a3d97bb106823219e11c2a185f950fb950d6501bd1fa7cfbbe" dmcf-pid="8rEMZUo95s" dmcf-ptype="general">고 위원장은 “현 시점에서는 조사에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ICAS 서버 데이터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8fc6019d0a5cc57d0b6592017a898bb249cf164a19b4991b059399c93e0d20f" dmcf-pid="6mDR5ug2Zm" dmcf-ptype="general">유심 정보 해킹 이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SKT의 해명에 대해선 “복제폰이 만약 생긴다면 정말 큰 문제이고, 복제폰 외에도 다양한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겠지만, 2차피해가 발생해야 진짜 피해인 것처럼 말하면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285da39692dcb5a84a816f3ed8f717d6c40830713ebb0c1d45d02ef84fc95d19" dmcf-pid="Pswe17aVY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개인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았더라도 해커가 서버에 침입해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었다면 유출에 해당한다”며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0f147fd5d8dce707d438f9629cb6d047220df0c0e25498be3ac78f3f253c93a" dmcf-pid="QOrdtzNfXw" dmcf-ptype="general">또한, SKT가 이용자에게 개인정보 유출을 통지하는 과정에서 관계법령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 위원장은 “SKT가 개인정보위의 지적을 받은 뒤 지난 9일에서야 통지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통지 내용도 법령 상 요구사항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많아 제대로된 통지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SKT에 공문을 보냈고, 처분과정에서 이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f31f65c3d93f1bc14f7348d1d1d0255b7357a3e3299976777fdfc272eea08bd" dmcf-pid="xEAPG3iBYD" dmcf-ptype="general">다크웹에서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고 위원장은 “아직까지 다크웹에서 특별히 발견된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대규모 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일부만 쪼개 다른 형태로 조합해 유통하는 경우는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cf097e867065fc94960394fa473e7df55517784d7677aa0df48227f6f1b2f124" dmcf-pid="yzUveaZwtE" dmcf-ptype="general">해킹의 배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 위원장은 “정확한 해킹 배후와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사안은 HSS에 있던 정보가 WCDR(과금정보 관리서버)을 통해 싱가포르로 넘어간 흔적이 있었다”며 “IP(인터넷 주소)가 누구의 주소인지, 누구의 통제 아래 있는지에 대해선 파악이 쉽지 않고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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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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