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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년째 천만 넘긴 마동석 “말 안되는 기록…‘거룩한 밤’ 손익분기점 돌파 바라” [EN: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4 12: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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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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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마동석이 '거룩한 밤'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동석은 4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이하 '거룩한 밤')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마동석은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을 맡았다.
 이날 마동석은 오컬트 영화에 도전한 이유를 묻자 "'범죄도시' 나오기 전에 시나리오 작업 과정이 있었다. 판타지나 영화적 상상이 들어간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그건 그거대로 가되 다크 히어로를 투입하고 싶었다. 할리우드에서는 굉장히 돈을 많이 들여 판타지 영화를 만드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두 장르를 접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우 캐릭터에 대해 마동석은 "영화의 기본 뼈대는 악마에게 몸을 뺏긴 정지소 배우와 퇴마사 서현 배우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사이드로 빠져서 두 사람을 방해하려고 하는 인물들을 처단하는 개념으로 임했다. 제가 이름이 알려져서 앞에 나온 거지 영화 세계관을 만들 때는 두 사람 위주로 만들고 액션을 세팅했다. 바우는 빙의된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하는 사람들을 없애고 처단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거룩한 밤'은 오컬트 장르와 마동석표 주먹 액션이 합쳐져 '오컬트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마동석은 "'범죄도시'나 '거룩한 밤'이 치는 게 똑같아 보일 수 있지만 '범죄도시'는 스텝을 많이 쓴다는 차별점이 있다. 사람을 가격하고 리액션했을 때 현실에 가깝게 하려고 노력했다. 사실 '거룩한 밤'은 말이 안 되지 않나. 때리면 날아가고. 근데 히어로물이라 와이어를 쓸 수 있었고 폭발력 있게 보이려고 무술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범죄도시'가 실제 복싱과 비슷한 액션이라면 '거룩한 밤'은 과장 액션이다.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은 액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쓰면서 진짜 잠을 못 잤다. 단편·장편 공포영화를 정말 많이 봤다. 그 전에 좋은 명작들이 많았어서 비슷한 점이 없게 만들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너무 벗어나 오컬트 영화가 아니게 되더라. 그래서 어느 정도는 따라가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변주를 하려고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이렇게 장르가 섞인 영화를 시도할 때는 굉장히 호불호가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그런 걸 줄여갈 수 있을까', '관객들이 어떻게 해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 작품은 예술영화가 아니니까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많이 넣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지난 3년간 '범죄도시' 시즌2, 3, 4를 통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화를 이뤘다. 봄에 개봉한 세 작품과 마찬가지로 '거룩한 밤' 역시 봄 극장가를 찾았다. 
 이에 마동석은 "'범죄도시' 중간에 다른 영화도 있었지만 운 좋게 세 작품이 모두 천만을 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 안 나오는 스코어라서 다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안 보이지 않나. 모든 제작자들의 소원과 바람이 손익분기점 넘기고 다음 작품을 하는 거다. 저도 똑같다.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면 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만 된다면 감사하게 다음 작품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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