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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최대훈, 코로나로 떠난 父 떠올리며 오열 "에쿠스 사주려 했는데.."[유퀴즈][★밤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4 0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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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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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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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4250jjnf.jpg" data-org-width="560" dmcf-mid="HCwlpPg2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4250jjn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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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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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대훈이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226c7d42182f972f8553aea9fa25e5b2e19951120b231f63a677a8612c7d82b5" dmcf-pid="0tpC38LKyp" dmcf-ptype="general">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에서 극 중 부상길, 일명 '학씨 아저씨' 역을 맡아 열연한 최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4a9718916924f866b62fa6a7ed0c2ead2b693fb189184bd66253b314ee238619" dmcf-pid="pFUh06o9S0" dmcf-ptype="general">이날 최대훈은 "부상길에는 아버지의 어떤 부분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자전거 장면의 옷 배합이 아버지의 생전 모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0a30abdbf5bb2bfc293da48adeadb111e239ae55c4cbd42d7899827d7bda366" dmcf-pid="U07SUQaVS3" dmcf-ptype="general">그는 "누나 두 명이 다 미국에 있는데 그 장면을 보고는 울면서 전화가 와서는 '네가 아빠 빨간 남방 갖고 갔지'라고 하더라. 그런데 의상팀이 준비해 준 옷이었다. 저도 놀랐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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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5671jusa.jpg" data-org-width="560" dmcf-mid="X7As1VJq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5671jus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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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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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19619b58308e9162b9ff348642232caed9fd50b3ef6674fb307d5861ad5808e" dmcf-pid="7UqT7Mj4Wt" dmcf-ptype="general">
           이어 "생전 아버지가 키 178cm, 체중 100kg이 넘는 분이셨다. (부상길한테서) 아버지가 스쳐서 더 힘을 얻었다"고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div>
          <p contents-hash="626f56bfb10aa515481cbef04b48fb5a2d745a3384ee9c2beaedcad46771b55a" dmcf-pid="zuByzRA8h1" dmcf-ptype="general">최대훈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촬영 끝나고 늦게 귀가하면 아버지가 반어법을 쓰시고는 했다. 가끔 '연기 어렵냐?'고 물어보시면서 계절별 상황을 연기하시더라. 그때 그냥 저도 웃을 수 있었는데 아버지한테 그렇게 하지 못한 게 죄송하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53a7289a5572ac32e63ddc43d2f3a77cf9364009ad3bc453b09ea855a45dd35" dmcf-pid="q7bWqec6C5" dmcf-ptype="general">최대훈은 데뷔 18년 차 베테랑 배우. 유재석이 "연극계에서 상당히 잔뼈가 굵었지만 대중에게 각인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초조하지 않았냐"고 묻자 최대훈은 "물론 초조했다. 그래도 동료들이 잘되는 모습을 보고 배가 되게 아픈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ef7bf89b71e5c21e8f035a221324043538d72e2a5309190894096e86047688" dmcf-pid="BzKYBdkPS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7427uoqw.jpg" data-org-width="560" dmcf-mid="ZvNrZ9e7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7427uoq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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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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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여섯 살에 결혼한 최대훈은 결혼 전까지 독립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고. 그는 "부모님이 장가 비용으로 돈을 모으라고 해서 결혼하기 전인 서른다섯 살까지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2ac52de50683a0560c5ccc1c8f523413ccdf957fe81c53a379fa900c597cbd1e" dmcf-pid="KB2HKiDxvH" dmcf-ptype="general">유재석이 "저랑 비슷하다"고 너스레를 떨자 최대훈은 "용돈까지 타지는 않았다. 잠만 자고 나가서 볼일 보고 그랬다. 거주지 개념이었다. 눈 딱 감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큰누나가 장부 스타일이라 '너 돈은 있냐. 부모님은 너를 낳아서 잘해줘야 한다. 너도 자식을 낳으면 잘 해줘라'고 했다. 그래서 '그래? 엄마 나 좀 도와줘'라고 하고는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95f271cca64d4d1a7b48999928b5f263506c50509c98f3c25ed4588dab59b4" dmcf-pid="9bVX9nwMSG" dmcf-ptype="general">이어 "아버지한테 '12년만 기다려라. 에쿠스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웬걸, 너무 빨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쓰러진 후 돈 한 푼이 아쉬웠는데 촬영한 돈도 못 받고 그랬다"고 아버지를 떠올리며 울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b2fed7198436c3cddc244fe8ba33f07a43a64ea253153db58895863d18f0c9" dmcf-pid="2KfZ2LrRv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방송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8883qfjd.jpg" data-org-width="560" dmcf-mid="56yNvU41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starnews/20250424062008883qf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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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아버지가 뇌경색, 뇌출혈로 우뇌가 많이 망가져서 쓰러지셨다. 주무시던 와중에 터진 거다. 촬영 끝나고 자정쯤 도착했는데 아버지가 바닥에서 주무시길래 이불을 덮어드렸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가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서 아무리 세게 뺨을 때려도 못 일어나시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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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c4136c469596dcb2951c729f799a34ebd7581a40c1b8cb72240f9dd499fe1d8" dmcf-pid="f4Q36jCnv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여기저기 전화로 아버지 소식을 전하는데 '나 때문에'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고 말한 후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있을 때 코로나19가 터졌다. 아버지가 감염이 됐다. 돌아가셨다고 하는데 믿기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았다. 병원에 도착했더니 화장터로 바로 가라고 하더라. 너무 초라하게 가셨다. 아무런 배웅도 못 받고 가신 게 너무 불쌍하다"고 토로하며 눈물을 쏟았다.</p>
          <p contents-hash="67a583c52e9046aaf54d581d725c3bfaf1089f2d1da990804d2dd022e170c13e" dmcf-pid="48x0PAhLlT"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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