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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넷플릭스로 돌아온 '약한영웅2', 전작 인기 업고 글로벌 흥행 정조준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4-21 12:13: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넷플릭스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 글로벌 흥행 성공한 시즌1의 인기, 뛰어넘을까 연출자가 짚은 차별화는 '박지훈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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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이민재(왼쪽부터), 최민영, 려운, 박지훈, 이준영, 유수빈, 배나라가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4971ytlc.jpg" data-org-width="640" dmcf-mid="f8kqYMiB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4971ytl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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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민재(왼쪽부터), 최민영, 려운, 박지훈, 이준영, 유수빈, 배나라가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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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영웅2'이 넷플릭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3월 시즌1이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즌2에 거는 기대감이 고조된 시점이다.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공개 플랫폼을 바꾼 '약한영웅2'가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증이 높다.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전작보다 풍부한 관계성과 액션 등이 예고됐다.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과 유수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학원 액션 성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약한영웅'의 두 번째 이야기로,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담은 이야기다. 
 작품은 학원물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계관에 유니크한 액션을 더해 성공을 이끈 유수민 감독과 기획총괄을 맡은 한준희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시즌1을 이끈 박지훈을 비롯해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이준영 등 청춘 배우들이 빚어낼 새로운 캐릭터와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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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학원 액션 성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약한영웅'의 두 번째 이야기다. 넷플릭슷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6381qjdx.jpg" data-org-width="640" dmcf-mid="4WsftLj4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6381qjd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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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한영웅2'는 지난 2022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학원 액션 성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약한영웅'의 두 번째 이야기다. 넷플릭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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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감독은 "전작의 다음 이야기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이번 작품을 만들면서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주안점을 뒀다. 시즌1은 성장 과정의 아픔, 성장통을 이야기했다면 그 이후의 과정을 두고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지 고민했다. 그 끝에 화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다. 나 자신, 그리고 세상과의 화해가 어른이 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이번 시즌만의 차별화를 짚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지난 3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기준 6,7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70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감독은 "정말 감사하다. 유 감독의 연출, 시대를 관통하는 젊은 배우들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면서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소회를 밝혔다. 유수빈은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요즘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0a3418edfbb8656b3265892a4e6766bc9642e2433c888da7675d0af1913f9dfd" dmcf-pid="5nDFCVP3JC"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5744a16bdf9377122945b3cc2dc6775ddec3f964ed4f5277ce74c6c8fdf4021a" dmcf-pid="1Lw3hfQ0nI" dmcf-ptype="h3">시즌1의 깜짝 신드롬, 플랫폼 변화 어떨까</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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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우 박지훈이 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7795ejus.jpg" data-org-width="640" dmcf-mid="8kL3hfQ0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7795ejus.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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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지훈이 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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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역인 박지훈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영광스럽게 넷플릭스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연시은이라는 캐릭터를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고 이 캐릭터가 주변 친구들과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로 봐 준다는 게 기쁘다. 뭉클하고 짠한 마음이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플랫폼 전환에 대해 "시즌1이 사랑을 받아서 시즌2가 만들어졌다. 제작 환경 변화보다는 낯선 환경에 새롭게 들어간 시은의 이야기에 더 집중했다. 제작 환경의 큰 차이는 못 느꼈다. 시즌1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얼떨떨했다"라고 돌아봤다. 
 보는 재미, 장르적 재미가 뚜렷하다는 점도 시즌1보다 강조됐다. 이 과정에서 유 감독은 원작의 결은 유지하면서 최대한 리얼리티에 기반을 두고자 했다. 현실성과 장르성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이 바탕이 됐다. 극중 연시은의 뛰어난 지력을 활용한 액션이 전작의 인기 비결이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타격감 좋은 액션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연시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계성,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는 제작진의 각오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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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배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오른쪽)이 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9290izaz.jpg" data-org-width="640" dmcf-mid="6md5sK41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49290iza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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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민 감독과 한준희 기획총괄(오른쪽)이 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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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과 총괄을 맡은 한 감독은 기존 학원물과의 차별화에 대해 "다른 좋은 학원물들이 나왔다. '약한영웅'은 '약한영웅' 자체로 클래식처럼 만들고 싶었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프라이드를 갖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조금 더 감정을 깊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전작과 다르게 눈빛의 처절함이 담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맞서게 될지 많이 기대해 달라. 저는 이번 시즌에서 더 눈빛이 깊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자신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유 감독은 박지훈과 애틋한 관계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 감독은 "박지훈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지훈 배우의 몸과 마음이 아직 연시은을 기억하고 있었다. 감독으로 고민되는 지점을 지훈 배우가 해결해 줄 때도 있었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연시은 그 자체였다. 시리즈 두 편의 주인공을 한다는 것이 힘든 일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을 텐데 묵묵히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박지훈에게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1과 시즌2를 비교한 박지훈은 "각자 다른 에너지와 무게감을 느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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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유수민 감독이 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50979fcnh.jpg" data-org-width="640" dmcf-mid="PYtM7crR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1/hankooki/20250421121350979fcn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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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민 감독이 2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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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친형 유 감독과 작업하게 된 유수빈은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캐릭터만이 낼 수 있는 야비함에 대해. 친형제다 보니 그 감성이 잘 이해가 됐다"라면서 훈훈한 우애를 표했다. 이를 들은 유 감독은 "유수빈이 출연을 두고 삼고초려를 했다. 교복을 입는 것이 부담스럽고 또 감독님이 형이어서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모시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도 지금은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친형제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캐스팅에 대해 말을 아끼기로 사전에 합의를 했다는 전언이다. 유수빈은 "대본을 받고 자신이 없었다. 친형의 작품에 도움을 줘야 하는데 저보다 더 잘하고 어린 친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고사했다. 제 욕심보다는 감독님을 위한 마음이었다. 감독님과 한 감독님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셔서 하게 됐다. 지금은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약한영웅2'까지 연이어 넷플릭스 작품으로 돌아온 이준영의 소회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이준영은 "새롭게 넷플릭스의 아들이 됐다. 항상 도전할 수 있었던 작품을 넷플릭스와 했다. 그런 제 삶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가 된다.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얼떨떨하다. 금명이에게 정말 미안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약한영웅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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