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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55억家 도난’ 박나래, 범인 잡고 한결 편안해진 얼굴 “기안84가 ‘나혼산’ 부적”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8 2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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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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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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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도난을 당한 방송인 박나래 한결 편안한 얼굴을 보여줬다. 
 4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92회에서는 기안84가 2주 만에 돌아왔다. 
 이날 기안84는 무지개 회원들이 오랜만에 돌아온 대니 구를 반기자 "난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2주 만에 돌아온 기안84에 무지개 회원들은 "얼굴이 많이 탔다", "살이 빠졌다", "74로 왔다"고 한마디씩 하면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때 기안84는 "뭔 일이 있었냐 또"라며 간접적으로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 사건, 박나래 집 도난 사건을 한 번에 언급했다. 박나래는 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 일주일 사이에 휘몰아치듯"이라고 토로, 전현무가 "기안이 우리 부적같다. 네가 없으니까 일이 2개나 터졌다"고 하자 공감했다. 기안84는 이 말에 "내가 없으면 안되겠구만"라며 좋아했다. 
 전현무는 그래도 "기안 없는 사이 경사도 있었다"며 '나혼산' 뉴욕 마라톤 편이 한국 PD 대상에서 예능 작품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기안84가 "그것도 내가 주인공이구만"이라며 뿌듯해하자 전현무는 "너무 업 되면 안된다. 형이 보여줬지?"라고 진심으로 만류했고, 기안84는 바로 "좀 눌러야겠다"며 한결 차분한 태도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거주 중인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도난 피해를 입었다. 지난 7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박나래는 당일 출연 예정이었던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불참했다. 
 처음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내부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의 수사 끝에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 용의자가 10일 구속됐다. 박나래 자택 외 다른 절도 사건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 남성은 박나래의 집인 걸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박나래는 진범 검거 후인 14일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석해 정상 스케줄을 소화했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55억 원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을 매입, 해당 집을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에서 공개한 바 있다. 
 또 전현무는 지난 4월 5일 술을 마신 상태로 가수 보아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박나래에 대한 말실수를 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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