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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스테이어(Stayer) 시리즈 두 번째 관문, 제24회 YTN배(G3)의 주인공은?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7 10:06:00

<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4/17/0001140837_001_20250417100620666.jpg" alt="" /></td></tr><tr><td>2024년 4월 21일 YTN배에서 우승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장거리 최강 명마들이 격돌한다. 긴 시간 동안 진행되는 장거리 경주는 말의 주행능력 뿐만 아니라 기수의 작전과 전략 등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관람의 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오는 2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스테이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24회 YTN(G3)가 개최된다. 1위 상금 2억7천5백을 포함해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3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2,000m를 내달린다. 금년에는 일본 경주마인 유메노호노오(YUMENO HONOO)도 원정 출전해 경주의 박진감을 더한다. 전년도 우승마는 얼마 전 김혜선 기수와 두바이 원정에 도전하고 돌아온 ‘글로벌히트’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글로벌히트’는 단승 2.1배, 연승 1.2배의 최고 인기에 부응했다. 이번 경주 활약이 기대되는 주요 출전마를 소개한다. ■ 글로벌히트(17전 10/3/1, 레이팅 114,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2연속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며 올해도 출전을 예고한 글로벌히트는 레이팅 114로 출전등록을 마친 총 15두 중 최고 레이팅을 자랑한다. 지난달 2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 ‘알 막툼 클래식’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한국경마의 위상을 높인 글로벌히트다. 국내 복귀 후 첫 경주로 선택한 YTN배에서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국내 최고 경주마로서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년도 그랑프리에서 김혜선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기수 최초 그랑프리 우승이라는 영예를 가져다 주었을뿐 아니라 KBS인간극장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언더독’끼리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김 기수에게 아주 특별한 경주마이기도 하다. 23년 6월 이후 출전한 12번의 대상경주 중 무려 7번의 우승을 가져간 글로벌히트가 이번 YTN배에서 1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able class="nbd_table"><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4/17/0001140837_002_20250417100620721.jpg" alt="" /></td></tr><tr><td>2023년 9월 17일 일간스포츠배에서 우승한 ‘너트플레이’와 안토니오 기수.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 ■ 너트플레이(21전 7/2/3, 레이팅 105, 한국 수 5세, 흑갈색, 부마: 컬러즈플라잉, 모마:스페이스셔틀, 마주 조현영, 조교사 최영주) 일반경주에서는 심심치 않게 1위를 가져갔지만,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많지 않다. 23년 9월 일간스포츠배(L) 우승이력이 유일하다. 하지만 작년 헤럴드경제배에서 너트플레이는 결코 만만치 않은 존재임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주전개를 보여주었다. 경주 후반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추입에 성공하며 선두인 글로벌히트를 위협했다. 단 0.1초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지만 그날 보여준 저력은 많은 경마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방’이 있는 경주마인만큼 그간 축적된 경주경험과 노하우를 이번에 터트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 YTN배에는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조재로 기수와 함께 출전을 예고했다. 이번 대상경주에서 너트플레이가 경주마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응원이 모아지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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