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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현호, 웨딩드레스 입은 은가은에 ‘쓰읍’…3초 뒤, 분위기 싸해졌다(신랑수업)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7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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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H1U6Y5ri6">
          <p contents-hash="403aaf5987887d46f6bf6a1a25c4a7283f9ae249f6c7854e29014a7fbd451945" dmcf-pid="UISGzsloJ8" dmcf-ptype="general">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로망, 웨딩드레스 투어. 그러나 이날 박현호는 “리액션이 사람을 만든다”는 진리를 몸소 체험했다.</p>
          <p contents-hash="79b5bb5075592d189bc394a1f39b5e8a1db38498629ee042aebb75aeafebf7b9" dmcf-pid="uCvHqOSgL4" dmcf-ptype="general">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을 3일 앞둔 박현호·은가은 커플의 웨딩드레스 &amp; 턱시도 투어 현장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d72e7dc44283dda9f21fe0e663273fc67cb410918393c2006f9da02582cc796b" dmcf-pid="7hTXBIvaJf" dmcf-ptype="general">드레스를 갈아입으러 간 은가은을 기다리며 박현호는 문세윤의 ‘웨딩 리액션 강의’를 정주행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은 교과서와 달랐다. 첫 번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은가은에게 박현호는 “진짜 너무 예쁜데… 아직 옷이 미모를 못 받쳐주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예쁘다는 말보다 앞선 조건부 표현에 은가은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fe328d661ae98620bdff5b1486770cf2c8ed262eda3af4fcba89cfdf0c7049" dmcf-pid="zlyZbCTN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7/mksports/20250417074203577rhfm.png" data-org-width="500" dmcf-mid="F7frGLj4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mksports/20250417074203577rhfm.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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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수습도 어딘가 부족했다. “미모가 워낙 출중해서 옷이 따라가기 힘들다”는 해명이었지만, 은가은은 “단점이 있다는 말이냐”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 패널들 역시 “저건 아니다”,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지”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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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5a8d94b47ac7f722c92a4534549c6f89cd62c3df823514d350e4c94b64d2a4" dmcf-pid="BvY19lWAM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7/mksports/20250417074206566mfwp.png" data-org-width="500" dmcf-mid="38tPNz9H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mksports/20250417074206566mfwp.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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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b9e950cec9192ed69eef9da9bb369a69075c54532868feef96d53bf4b188d07e" dmcf-pid="bTGt2SYcMK" dmcf-ptype="general">
           그러나 진짜 위기는 그다음이었다. 두 번째 드레스를 입고 나온 은가은이 “나 어때?”라고 묻자, 박현호는 입을 열기 전 짧은 한숨 같은 소리를 내뱉었다.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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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a503675aa6cf7f810ba71b7e51552e83fceb08141d2b58bfb35701710ce76a6" dmcf-pid="KyHFVvGkJb" dmcf-ptype="general">그 순간, 공기마저 정지했다. 김종민은 “최악이야”, 문세윤은 “내가 언제 쓰읍 하라고 했냐”며 탄식했고, 심진화는 “지금 뭐 하는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865b20f7adcc3b58026bd2363dc238d3fb307416448e299987ce163236d650" dmcf-pid="9WX3fTHE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7/mksports/20250417074209685hklk.png" data-org-width="500" dmcf-mid="0OuKdtUl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7/mksports/20250417074209685hkl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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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08290fee226d2641ef9b442407d2644ed9d5941a3b3b4ae39ecc5fc9122d5b1" dmcf-pid="2YZ04yXDdq" dmcf-ptype="general">
           결국 분위기 싸한 채 은가은은 세 번째 드레스를 입으러 향했다. 그러나 이때, 박현호는 진심을 꺼냈다. “나는 1번도 좋았지만, 이건 진짜 내가 본 드레스 중에 1등이다. 너무 예뻐.” 눈시울까지 붉어진 그는 끝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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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f6426b811b904db748838934f245ac646ce3bff8220a38caa1beb9968b93af3" dmcf-pid="VG5p8WZwiz" dmcf-ptype="general">어리숙한 리액션도, 미숙한 표현도 결국 진심을 통과해 닿는다. 박현호는 쓰읍 대신, 감탄을 배운 날이었다.</p>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fH1U6Y5rM7"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4XtuPG1mLu"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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