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천록담'으로 활동 중인 이정이 바쁜 스케줄이 제주도도 가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4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천록담 이정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천록담 덕에 원래 좋아하지 않던 트로트에 입문해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보러 가게 됐다고 문자 보냈다. 청취자가 보러 가는 콘서트는 성남으로 이정은 "제가 초중고를 성남, 분당에서 나와 고향으로 가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이정 씨가 자주 가는 양꼬치집 단골인데 사장님이 천록담 뜨고 나서 한 번도 안 왔다고 아쉬워하신다. 사장님이 서비스 많이 준다고 오시라고 전해달란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정은 "제주도 갈 시간이 없어서 큰일났다"며 해당 양꼬치집이 "저희 애월 옆동네"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제주 공연은 안 하냐는 질문에 "아직 안 잡혔다. 잡힐지 안 잡힐지 모르겠다"고 답한 이정은 "우리 사위가 공연하면 장모님께서 난리날 것 같다"는 김태균의 말에 "좋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12년부터 제주도에서 생활, 제주도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도 했다.
이정은 '천록담'이라는 이름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에 도전, 최종 순위 3위(美)를 기록했다. 이정은 '님의 등불', '제3한강교' 무대 등으로 사랑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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