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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의료공백 속 ‘언슬전’, 우려 씼을까...신원호 “귀여운 성장사 감동줄 것”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5 1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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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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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tvN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4313jmmz.jpg" data-org-width="550" dmcf-mid="5d8G6fQ0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4313jmm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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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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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아이들의 성장 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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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실제 전공의 파업 이슈로 우려 속에 출발한 가운데 크리에이터로 나선 신원호 감독과 연출을 맡은 이민수 감독이 작품의 강점을 이 같이 꼽았다. 신원호 감독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소소한 재미와 공감”이라며 주인공들의 성장사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라 예고했다. 
           <br>
           <br>1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언슬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원호 감독과 이민숙 감독이 참석했다. 
           <br>
           <br>‘언슬전’은 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언슬전’은 3.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으로 출발해 2회는 4.0%를 기록했다. 
           <br>
           <br>‘언슬전’은 큰 인기를 모은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까지 히트시킨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일찍이 기획 단계부터 눈길을 모았다. 게다가 ‘언슬전’은 지난 2020년 시즌1과 2022년 시즌2가 방영된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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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1ec06124525145197626e3f897d3609784bc3c7ae5bf6793dcc39248574c47" dmcf-pid="KKQKcNEQ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tvN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5649yxcb.jpg" data-org-width="647" dmcf-mid="1I0wpFuS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5649yx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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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언슬전’은 전공의 파업과 이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 이들을 포함해 아직 ‘언슬전’을 시청하지 않은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무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민수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어떤 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어느 날 갑자기 동기로 만난 4명의 친구들이 처음에는 안 친하다가 점점 친해지며 우정을 쌓아가는 서사”라며 “그 케미가 발전되면서 나오는 흐뭇함, 유쾌함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br>
           <br>또 신원호 감독은 “이 드라마에 반하게 된 포인트는 젊은 친구들의 성장판이 확 열려 있었고, 그 점이 정말 감동스러웠다”며 “최근 작품들 중에 성장 서사가  자체가  많이 없다.누 누군가가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는 데 답답함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성장을 목격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다. 그 한 뼘의 과정이 그려지는 게  우리가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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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c3cbffc061d2fb0bd1fe86684e2617de4a15811e8796153f105fb864d6116a" dmcf-pid="2eNeSCTN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tvN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7153gvis.jpg" data-org-width="647" dmcf-mid="FVYIqubY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7153gv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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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br>‘언슬전’의 성장 서사를 그려 나갈 배우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에 대해 극찬한 신원호 감독은 특히 극의 중심이 되는 고윤정에 대해선 “처음엔 편견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렇게 아름다운 배우는 어떤 태도를 가질 거라는 편견이 있었다”며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까 이렇게 털털한 배우는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br>
           <br>그러면서 “스스로 말투도 초등학생 5학년생 같다는 말을 들었었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고, 그만큼 매력 있다. 그가 가진 장점은 어마어마하다. 타고난 게 외모뿐 아니다. 가장 매력 있는 게 무표정”이라며 “무표정한 채로 있으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데 배우는 여기에서 시작해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조그마한 표정이 덧붙여지면 감정의 진폭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br>
           <br>신원호 감독은 ‘언슬전’을 통해 첫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부모된 심정 같은 게 꽉 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는 어떤 성적을 받든 담담하려 노력했는데 이 작품은 부모된 느낌으로 보다 보니까 흐뭇함도 있었고 방송이 늦게 된 거라서 감격스러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빠된 심정으로 벅찼다”며 “첫 방송 후 '잘 봤다'는 반응들을 받고 더 좋더라”고 덧붙였다. 또 “제가 했을 때보다 마음이 더 쓰이고 예민해져 있었다. 차라리 제 거 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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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2d0b8cde57cde6aa7e1d7fc688c502ff08efc7a89984f5e9f4638d5b1a458d" dmcf-pid="fJAJTlWAw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tvN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8702uszg.jpg" data-org-width="620" dmcf-mid="zQ2ULJg2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5/ilgansports/20250415145618702us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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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f17f3462cc9a8c7d33af81c9f2ea1abb28da5ab1961c204740b898566a60f344" dmcf-pid="4iciySYcsN" dmcf-ptype="general">
           <br>
           <br>‘언슬전’을 통해 첫 장편에 데뷔하는 이민수 감독은 “장편 데뷔를 먼저 한 고윤정, 강유석 선배가 축하하고 응원해줬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후련했다.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첫 방송 후에는 “다른 작품들은 시청률을 재미 삼아 봤는데 제 드라마를 처음 하다 보니까 0.1%라도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며 “시간 내서 봐주는 시청자들에게 새삼 고마움을 더 느꼈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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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언슬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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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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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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