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 팬콘 투어 첫 공연, 유닛 무대와 신보 수록곡 공개로 팬들 매료
(MHN 김성민 인턴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나고야에서 첫 팬콘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브는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IVE SCOUT IN JAPAN) 팬콘 투어의 첫 공연을 개최했다. 특히 멤버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브는 총 4회의 공연을 통해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아이 엠'(I AM)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6인 6색의 비주얼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데뷔곡인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 무대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팬콘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멤버 안유진, 가을, 레이는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 일본어 버전을 선보였고, 멤버 장원영, 리즈, 이서는 두아 리파의 'Levitating' 무대를 멋지게 소화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신보 수록곡 '티케이오'(TKO) 무대가 일본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현장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DIVE MISSION : Move it, Do it!' 코너에서는 팬들이 제시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움을 선사한 아이브는, 공연 후 '미니브' 꽃다발을 들고 팬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며 순간을 공유했다.
아이브는 일본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크러쉬'(CRUSH)와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웨이브'(WAVE)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팬들의 응원과 함께 현지 차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 오리지널 곡들을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했다. 이어 '키치'(Kitsch),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히트곡을 릴레이로 펼치며 팬들을 매료시켰고, 신보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아이브는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응답하며 신보 수록곡 '땡큐'(THANK U)를 부르고, 직접 사인 볼을 나눠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낫 유어 걸'(NOT YOUR GIRL)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레이는 "고향인 나고야에서 팬 콘서트를 열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후쿠오카, 고베, 요코하마 공연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마린멧세 후쿠오카, 25일부터 26일까지 고베 월드 기념홀, 29일부터 30일까지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팬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MHN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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