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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희, 송혜교. 출처| 김국희 개인 계정, United Artists Agency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국희가 송혜교와의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장현석이 절친인 최원영, 배해선, 김국희를 초대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장현성은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의 절친으로 출연해 열연한 김국희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국희는 "송혜교의 눈만 봐도 너무 좋았다. 여자들의 우정 이런 느낌이라 더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국희는 송혜교에게 실수를 했다며 "담배 피는 씬이 있었는데 컷 하면 바로 꺼야 했다. 그런데 재떨이로 주신 종이컵이 너무 작아서 실수로 (송혜교의) 손등에 담배를 꺼버렸다"고 밝혔다.

▲ 출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캡처

이에 정현성은 "제정신이냐. 우리 송혜교님한테"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고, 김국희는 "바로 괜찮냐고 물었다. 물집이 생기거나 빨개졌으면 미안해서 미쳐버렸을 것 같은데 다행이 그러지 않았다. 우리 신랑도 '네가 감히 송혜교님 손에'라며 화내더라"고 전했다.

현재 김국희는 송혜교와 다른 작품도 함께 촬영하고 있다며 "그날 이후로 눈만 마주쳐도 든든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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