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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본승이 김숙의 옆자리에 앉아 플러팅을 했다.

13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구본승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구본승이 등장하자 KBS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를 언급하면서 "김숙과 나란히 앉으니까 어떠냐"고 물어봤다.

김숙과 핑크빛 케미를 선보였던 구본승은 "새롭다. 나란히 앉았본 적은 없다"며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오늘따라 잘 보인다"고 스윗하게 말했다.

이순실은 구본승을 향해 "김숙 남편인 거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결혼을 가을에 할 거냐"고 한 술 더 떴다.

박명수는 구본승과 숙이 10월 7일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김숙은 구본승의 의견에 따르겠다면서 결혼을 가을에 하면 '5월 결혼설'에 휩싸인 전현무보다 늦게 하는 거 아니냐며 웃었다. 전현무는 "난 유부남이다"라며 자폭했다.

전현무는 김숙이 구본승에게 카메라 선물을 한 사실을 전했다. 김숙은 "오빠가 원하는 건 다 사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숙은 구본승이 자신의 너튜브에 출연을 해줘서 그에 대한 답례로 카메라를 선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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