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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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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제지간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난 안정환과 박항서의 신경전이 과열된다.
4월 13일 방송되는 JTBC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 2회에서는 원하는 선수를 자신의 팀으로 데려가기 위한 감독들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진다.
이날 ‘뭉찬’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올출석중인 고정 멤버(?) 이대훈이 신입 선수들에게 안정환을 대하는 꿀팁을 전수한다. “안 감독님을 소개합니다”고 운을 뗀 이대훈은 “때로는 경기 중에 물통을 걷어찰 수도 있다”며 폭로를 이어간다. 이를 듣던 감독들은 “요즘도 그런 감독이 있다고?”라며 술렁거리고, 박항서는 “나도 꼰대지만, 꼰대 스타일이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또한 안정환의 칭찬을 해달라고 부탁받은 박항서는 떨떠름하게 칭찬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태세 전환을 한다. 이때 박항서는 “히딩크 감독님이 한 이야기”라며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가 지적한 안정환의 단점을 공개하는 폭탄 발언까지 날린다. 박항서의 솔직 토크에 장내가 술렁이자 이에 쐐기를 박듯 박항서는 “안정환을 너무 믿지 마라”며 선동까지 한다.
이에 더해 박항서는 자신이 점찍은 선수에게 “안정환한테 인사하지 마”라며 노골적인 견제까지 보여준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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