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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영자 30년간 짝사랑한 황동주 “보기만 해도 설레”

온카뱅크관리자

2025-04-10 09:16: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황동주, 이영자 향한 오랜 감정 언급 “존경 아닌 이성적 관심…문자만 받아도 감사” “고백은 조심스럽다…배려해주는 모습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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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동주가 출연한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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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황동주는 여전히 방송인 이영자만 바라보고 있었다. 황동주는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이어갔다.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배우 우희진, 오마이걸 멤버 미미, 방송인 이시안이 자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데뷔하기 전이니 30년 정도가 맞는 것 같다”며 오랜 기간 이영자를 향한 마음을 품었다고 했다. 이어 “중년의 미혼 남녀가 경력 있는 방송인들끼리 모여 친구, 인맥을 쌓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좋은 분들 만날 수 있겠다 싶어 나갔는데 이영자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 지도 모르겠고 말도 어떻게 헤야할 지 모르겠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진짜 좋아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황동주는 이영자의 헤어스타일 변화만으로도 설레임을 느겼다고 했다. 그는 “(이영자가)한동안을 짧은 커트 머리를 했다가 지금은 올리는데 전 그렇게 오랜만에 머리 푼 모습도 새롭게 느껴졌다”고 했다. “(이영자를)존경하는 선배 말고 이성으로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황동주는 “저는 그럴 수 있다. 지금 상태로 연락을 드리고 답을 받는 것만으로 너무 감사하고, 문자 받을 때마다 그날 하루가 되게 행복하다”고 했다. 다만 황동주는 이영자와의 결혼에는 “얘기 한마디 한마디가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엉뚱한 얘(자신)가 갑자기 나와 이슈가 되면 저보다 더 많은 상처를 받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또한 “저는 말도 부족하고 표현도 부족한데 모든 상황에서 저를 많이 배려해준다”며 “보기엔 답답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까지 배려해주는 것이 감사하다”고 했다. MC 김국진은 강수지와 결혼한 자신을 언급하며 “고백을 내가 먼저 했다. 얘기해주길 기다리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황동주는 2016년 12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영자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설레고 떨렸다”며 “저런 분이 나의 여자친구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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