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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원식 대선·개헌 동시투표론 철회…"대선 이후 논의하자"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9 15:0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 상황서 사실상 어려워졌다 판단"<br>잠룡들에 "개헌 골자 공약 제시해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zG8Q7g2G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a08b596cee88e6955d1c2e8ce1e0325233fb178c1c761398b7ed6a94c31251" dmcf-pid="6qH6xzaVX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9/dailian/20250409150132740ejit.jpg" data-org-width="700" dmcf-mid="4XEFpTVZ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9/dailian/20250409150132740eji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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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27324ce56a7aa1ee8e237c03126a75a78566932712584730c3f9875ac4ca410" dmcf-pid="PBXPMqNfHP" dmcf-ptype="general">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을 사흘 만에 철회했다.</p>
          <p contents-hash="d3497cc3a48f7293986a0e3579fd77d72027af0eb0009db418e621c4040fa7d0" dmcf-pid="QNPsCaXD56" dmcf-ptype="general">우원식 의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에 기초한 제 정당의 합의로 대선 이후 본격 논의를 이어가자"며 "현 상황에서는 대선 동시 투표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6a0e2ceae97d4d40e486e9651c33967540b6bc40cc877cd4bedd2945ff8fb11" dmcf-pid="xjQOhNZw58" dmcf-ptype="general">우 의장은 사흘 전인 지난 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선일에 개헌 국민 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며 '대선·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p>
          <p contents-hash="2d7e35aee9e024f20d0905e687364430e591886edb69a25a78ddcd2f1d4a2c2d" dmcf-pid="ypT240iBY4" dmcf-ptype="general">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7일 "지금은 개헌도 더 나은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우 의장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p>
          <p contents-hash="56d88fbda0ded086d0075ab94f5997fa8864e093f1551a77a900e1165284d754" dmcf-pid="WUyV8pnbtf"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우 의장은 "위헌·불법 비상계엄 단죄에 당력을 모아온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당장은 개헌논의보다 정국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개헌이 국회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이라면 사실상 합의가 불가능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bb4f8ea84d1da62b2bae9090d8b8df51ea19705045b39c744e28a643fb21cff" dmcf-pid="YuWf6ULK1V" dmcf-ptype="general">이어 "안정적 개헌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자신의 권한을 벗어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함으로써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0ad9dc91ce4794e1e1aa08c9990015258278c23802fb96790282124e67d45d33" dmcf-pid="G7Y4Puo912"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회의장의 제안에 선행됐던 국회 원내 각 정당 지도부와 공감대에 변수가 발생했다"며 "현재로서는 제기된 우려를 충분히 수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향후 다시 한번 각 정당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89759ded3e237fcb073aabc87f10565e72be2d48d31d18ded5105b9f6ab79e1" dmcf-pid="HzG8Q7g259" dmcf-ptype="general">또 우 의장은 '대선 동시 개헌'을 제안했던 것에 대해선 "지난 30년 동안 반복한 개헌 시도와 무산의 공회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다며 "대선 전이 대통령 임기를 정하는 4년 중임제를 합의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32a93590093d4a36dd1849e23899bf9b14c509232bdf22d049b16c9bafe9cf9" dmcf-pid="XqH6xzaV1K" dmcf-ptype="general">그는 "조기 대선은 헌정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 절차"라며 "12·3 비상계엄이 파괴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 이 합의의 내용을, 개헌의 골자를 각 정당 대선주자들이 공약으로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08a4ca4654c64ac4484b73446f56007332863e6b65623b8143b7340a55949d15" dmcf-pid="5bZQRBj4HB" dmcf-ptype="general">끝으로 "경청하고, 존중하고, 조율하고, 조정하려는 노력 없이는 정치가 회복될 수 없다"며 "자유롭되 성실한 의견 제안과 진지한 반론과 토론 참여, 성찰과 숙의가 우리 정치와 국회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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