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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개헌론 탓?… 양당 원내대표 회동 무산 [6·3 조기대선 개막]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8 19:57: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 의장 ‘대선과 동시투표’ 제안에<br>부정 기류 민주당, 당일 불참 통보<br>국힘 “李 말 바꿔 개헌 논의 거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WSp0nWAcy">
          <div contents-hash="f93bab4cebafc314eb5a08f59becd43d7e3a0dbc29624f5cf445d731396f2f82" dmcf-pid="tYvUpLYccT" dmcf-ptype="general">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간 회동이 무산됐다. 민주당 박 원내대표의 불참에 따른 것으로, 우 의장의 ‘개헌론’에 대한 민주당 측의 불편한 심기가 포함된 결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안면몰수하고 개헌론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거세게 압박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dc61ef7646c8cdb16b5462e141803160e80e70ff9e853bc64cb7367ed557fc" dmcf-pid="FGTuUoGkj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8/segye/20250408194942416vsra.jpg" data-org-width="1200" dmcf-mid="5TJmruo9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8/segye/20250408194942416vs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dc6eaf7efe1e4be6ba95b5c6fdb1b31ca778587e6f201dd202b4c16b75326a9" dmcf-pid="3Hy7ugHEcS" dmcf-ptype="general">
            국민의힘은 8일 공보국을 통해 “이날 오후 2시 권 원내대표의 국회의장 및 양당 원내대표 회동 일정은 민주당 측의 일방적인 불참 통보로 전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민주당의 불참이 우 의장이 제시한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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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31603f5a1c0eb0e68063b1bfcfbe78fe45ad8bb0fbf75fd057806d7b5c281ab" dmcf-pid="0XWz7aXDNl" dmcf-ptype="general">권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장 제안에 국민의힘은 즉각 동참의 뜻을 밝혔고 당 개헌특위에서 개헌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온갖 핑계를 대며, 사실상 개헌 논의를 거부하고 있다. 나아가 친명 세력은 우 의장을 향해 ‘의장 놀이 중단하라’, ‘개헌은 개나 주라’며 극언까지 내뱉고 있다”고 민주당 측을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이 대표는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수도 없이 말을 바꾸어 왔다. 어제도 터무니없는 이유를 대며 개헌에 대한 입장을 180도 바꿨다”며 “식언과 거짓말이 또 하나 추가됐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5cdf95c72184e8e23dd4238e657abfb464cab97817b952356b10e61f2b71751" dmcf-pid="pZYqzNZwjh" dmcf-ptype="general">반면 민주당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이날까지였던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부친상을 고려해 일정을 늦춘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수면 밑’에서는 우 의장의 개헌제안에 대한 불만이 일정 불참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내부에서는 우 의장 개헌 추진안에 대한 불만이 녹아져 나온다. 우 의장이 소위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개헌 논의를 조기 대선과 동시에 추진하자고 공식화하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가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는 ‘내란 종식’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7e82bcc47b03874e79e6ce8b9b0938fae53828a9673e7bffb60edcd19bcc6c7" dmcf-pid="U5GBqj5rjC" dmcf-ptype="general">전날 이 대표는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개헌 추진에 선을 그었고, 최고위원들도 일제히 개헌 논의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우 의장의 개헌 추진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c717faa79012205d0c71d8b7c807013d96e5464670370656d5e64d8f63894fc0" dmcf-pid="uVbJdTVZcI" dmcf-ptype="general">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우 의장의 개헌 추진이 부적절하다고 의원들에게 항의 문자를 보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지지자들로부터 개헌에 반대한다는 문자 폭탄이 수백개가 쏟아졌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a2b2a4f3a1b1fc546fbc70aa561c71b625654bd709ec28880b582122570ab91" dmcf-pid="7fKiJyf5jO" dmcf-ptype="general">이도형·박영준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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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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