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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협회장기 태권도대회서 전 종목 두각… 전국소년체전 강원 대표 2명 배출
◇올해 창단한 춘천정도태권도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우승 단상 왼쪽부터 유호성, 박지후, 강승모)
춘천정도태권도스포츠클럽이 제48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원도 최종선발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첫해 기적을 써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도태권도스포츠클럽은 겨루기와 품새 등 전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도태권도클럽은 태권도 저변 확대와 유소년 엘리트 선수 육성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창단된 클럽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춘천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임우성 사범이 겨루기 부문 최우수지도자상, 김지수 사범이 품새 부문 최우수지도자상에 각각 선정돼 지도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초등부 남자 -34㎏에 출전한 강승모 선수와 초등부 여자 -39㎏ 이서연 선수가 도대표로 최종 선발돼 오는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릴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유주현 정도스포츠클럽 대표는 “쉽지않은 여건 속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이룬 춘천정도태권도스포츠클럽 소속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