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배우 김동준이 7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2025.4.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병3' 민진기 PD가 김동준이 새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도 칭찬했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극본 윤기영, 강고은/연출 민진기, 조제욱) 제작발표회에서 민 PD는 김동준과 오대환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민 PD는 "글로벌 스타 캐릭터를 누가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에 가장 완벽하게 군 생활을 하고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김동준이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며 "전작에서 고려 국왕으로 나온 김동준이 신병으로 나오면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군대 안에서 '신병' 시즌 1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나도 전역하면 군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고려거란전쟁'을 찍을 때 민호 형을 처음 만나게 돼 '너무 팬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때가 '신병3' 촬영 6개월 전이었다"라며 "이후 감사하게도 감독님께서 함께하자고 해주셔서 출연하게 돼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역한 지 2년 만에 참여하게 돼 초심으로 돌아가 함께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병3'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이번 시즌 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 생활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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