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주연이 전현무와의 열애설로 인지도가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이 계속 진행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지인은 최근 '1박 2일' 팀이 아나운서실을 찾았던 얘기를 했다. 당시 딘딘은 홍주연을 보자마자 전현무와의 열애설을 언급했었다.
김숙은 엄지인 얘기를 듣더니 "주연 씨가 현무 덕분에 인지도는 확실히 올라갔다"면서 요즘 영상에 홍주연이 나올지 안 나올지가 가장 궁금하다고 했다.
엄지인은 전현무를 보면서 "오늘 주연이가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라고 약올리듯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지인은 양치질을 하면서 아나운서실로 들어서더니 김진웅이 전현무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하는 것을 보고 잔소리에 시동을 걸었다.
엄지인은 홍주연 팬이 보냈다는 떡을 보고는 홍주연에게도 주변 정리를 좀 하라고 얘기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홍주연 팬의 정체를 전현무로 몰아갔다. MC들은 떡 박스에 적혀 있는 글씨를 두고 "전현무 글씨체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진웅은 엄지인이 입을 헹군다고 자리를 비우자 "왜 양치를 하면서 지시를"이라고 작게 얘기했다.
스페셜MC 신지는 엄지인이 아나운서실 안에서 양치질을 하며 후배들에게 지적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봤다.
엄지인은 "남편과 아이들이 일본에 있다. 기러기 엄마가 됐다"고 했다. 신지는 "일부러 보낸 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를 마치고 온 엄지인은 후배들을 앉혀두고 "카페를 못 가겠다. 알아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고민이 많은데 내가 KBS 대표 아나운서잖니"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첫 팬미팅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엄지인은 스튜디오에서 "저만한 인기가 있는 친구는 없으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엄지인은 한 500명 정도는 올 것 같다고 했다.
김진웅은 자신도 팬이 있다며 태안까지 내려와 자신의 사진을 찍어준 팬이 있다고 했다.
간미연의 데뷔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허유원은 방송 보고 귀엽다며 소개팅 제안이 많이 온다고 했다.
'카리나 닮은꼴' 정은혜는 부산 근무 시절 자신의 직캠을 찍어주던 팬이 있었다고 했다.
엄지인은 후배들을 데리고 망원시장으로 가서 인지도 테스트를 시도했다.
한 상인은 홍주연을 쳐다보면서 전현무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고개를 숙이며 "이제 망원시장도 못 가겠네"라고 말했다.
엄지인은 팬미팅 때 선물할 떡 100개를 사들고 돌아왔다.
후배들은 KBS 웨딩홀 로비에 30석 규모로 의자를 준비해놨다. 엄지인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팬미팅 규모에 실망한 기색이었지만 후배들 예상대로 30석도 채우지 못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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