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의 어머니가 예비 며느리 김지민에 대한 기쁜 속마음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사 날짜가 안 맞아 친동생의 집에서 신세지고 있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의 여동생 김미진은 어머니가 전해주라고 했다며 절에서 받아온 부적을 건넸다. 

김준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에 대해 물었고, 어머니는 "삼재들은 애들이 부적을 갖고 있으면 좋다고 하길래"라고 답했다. 

김미진은 어머니에게 오빠 김준호가 술을 마시고 들어와 씻지 않고 소파에서 잤다고 일렀다. 

어머니는 "지민이하고 결혼도 할 건데 깔끔하게 하고 살아야지"라고 타일렀다. 

그는 김미진이 "지민 언니 오니까 좋아요?"라 묻자 "좋지, 엄마는. 지민이 데리고 오면 너무 좋지. 가끔 자다가도 한번씩 웃는다, 좋아서"라고 기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김지민의 어머니는 흐뭇한 표정을 비었다. 

김준호의 어머니는 전화를 끊기 전 김준호에게 "지민이한테 잘해줘"라고 당부하며 예비 며느리를 챙겼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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