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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작곡가 겸 가수 겸 음악감독 정재형이 배우 김고은을 초대해놓고 실수한 일화를 전했다.

4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냉부해') 19회에서는 차준환,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채널 '요정재형'을 운영하며 스타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요리해 먹이고 있는 정재형은 요리를 하다가 망한 적 있냐는 질문에 "한번 김고은 씨는 솥밥을 전기밥솥에 넣어놨는데 열어보니 생쌀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취사를 안 누르는 실수를 했다는 것.

정재형은 그 음식을 있는 그대로 내는 거냐는 말에 "그 시간에 준비하는데 망하면, 그 시간에 나가야 하니까"라고 긍정했다.

이런 정재형을 향해 안정환은 "거의 '냉부해' 짝퉁이네. 집에서만 하는 거지"라며 콘셉트가 '냉부해' 카피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는 고은 씨 생쌀 안 먹인다. 보기 좋은 거 만들어드리겠다"라며 김고은을 향해 틈새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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