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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서 서인천고 황주찬과 조 이뤄 우승 차지
◇양구고의 이규단(오른쪽)이 황주찬(서인천고)와 조를 이뤄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고의 이규단이 황주찬(서인천고)와 조를 이뤄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단(양구고)-황주찬(서인천고) 조는 지난 5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조민혁(남원거점SC)-이재민(안동SC) 조에 2대1(6대2, 4대6, 10대8)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세트는 빠른 네트 커버와 공격적인 전개로 흐름을 주도했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의 반격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매치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 마지막 세트에서 황주찬/이규단 조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두 선수는 “서로 믿고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