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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카시와에서 여자복식 우승자 구연우(왼쪽)와 사토 나호(일본)
구연우가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제26회 카시와 국제오픈테니스대회(W15) 복식에서 우승, 단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는 5일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사토 나호(일본)와 짝을 이뤄 복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시미즈 에리, 요시오카 키사 조에게 6-2 6-4로 쾌승을 거두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13분.
구연우가 ITF 복식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며, 24세의 사토는 16번째다.
구연우는 단식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6일 열린 경기에서 톱시드의 시미즈 아야노(일본)에게 3-6 3-6으로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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